레지오 마리애란?

* 레지오의 목적

레지오 마리애는 가톨릭 교회가 공인한 단체로서, “모든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원죄 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강력한 지휘 아래,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는

교회의 싸움에 참가하기 위하여 설립된 군단이다. 이러한 레지오 마리애의 목적은

단원들의 성화(聖化)를 통하여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있다. 단원들은, 교회의

지도에 따라, 뱀의 머리를 바수고 그리스도 왕국을 세우는 성모님과 교회의 사업에

기도와 활동으로 협력함으로써 이 목적을 달성한다.

* 레지오 활동의 개요

레지오가 다른 단체와 차별화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는 활동을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며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레지오는 선배 단원과 후배 단원이 2인 1조가

되어 쁘레시디움에서 매주마다 배당되는 활동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그것을 완수하려는

의무 관념이 투철하다. 그 완수한 활동은 쁘레시디움에서 매주 보고를 하게 되는데,

활동을 게을리하는 단원은 레지오에서 오래 버티지를 못하고 만다. 레지오가 단원을

양성하는 중요한 방법은 이와 같이 후배 단원이 선배 단원들과 함께 다니며 활동하는

방법과 쁘레시디움에서 보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도제제도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지속

되는 활동은 레지오 내부적으로는 단원의 자질을 계발하고 외부적으로 많은 사람들에

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된다. 실제로 교회내에서 활동하면 레지오를 연상케 할 정도로

레지오는 활동을 많이 한다. 또한 레지오는 필요에 따라서는 쁘레시디움 차원 또는

꾸리아 차원으로 집단적 활동을 하기도 한다. 레지오 단원들은 항상 복무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쁘레시디움에서 배당하지 않은 활동들도 언제든지 생활중에 찾아

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레지오는 성모님의 나타나심이요, 활동하는 성모님이다.

* 레지오가 하고 있는 주요 활동

입교(개종) 권면, 예비 신자 돌봄, 교우(신영세자, 쉬는 교우, 전입자, 조당자) 돌봄,

어려움을 겪는 분(교우 및 외인 상가, 이재 및 빈곤자, 병원 및 복지시설) 돌봄,

레지오 확장, 본당 협조, 교회 출판물 보금, 자연 보호, 거리 청소, 낙태 방지,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 그외 다수가 있다.

* 레지오 마리애의 탄생 예언

창세기(3, 15)에 보면 “나는 너를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네 후손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라. 너는 그 발꿈치를 물려고 하다가 도리어 여자의 후손에게 머리를

밟히리라.”라고 되어 있는데, 레지오는 하느님께서 사탄에게 하셨던 이 말씀이 죄와의

싸움에서 확고한 신념과 힘의 원천이 된다고 믿는다. 레지오 탄생에 대한 이 성서의

예언으로 레지오는 그 자체가 이미 인간의 것이 아니고, 태초부터 하느님의 계획하에

있었으며, 하느님께서 때가 되어 당신의 성령을 보내시어 창설한 하느님의 군대라는

확신에 차있다. 특히 성모님이 원죄없이 잉태 되었다는 교리 결정과 성모님의 모든 발현

을 사실상 예언한 몽포르의 루도비꼬-마리아 성인은 그의 저서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에서 레지오 마리애의 탄생을 예언하였다. 그 책 114항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악마들은 이 작은 책이 세상의 빛을 보지 못하게, 어두운 구석이나 궤짝 깊은 곳

에 처박아 두게 하고, 더욱이 이 책을 읽어 실천하는 사람들을 붙잡아 박해할 것이다.

더욱 가까이 다가오는 시대에 세속과 악마와 부패된 육체에 맞서 싸울 예수와 마리아의

군단인 용감 무쌍한 전투 부대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 레지오 마리애의 탄생

1921년 9월 7일 저녁 8시 성모성탄 축일 전야에 아일랜드 더블린 시의 프란시스 거리에

있는 마이러 하우스에는 그 자리에 가장 먼저 온 사람의 영감으로 꾸며진 오늘날의

레지오 제대 형태를 중심으로 지도신부를 포함하여 15명이 아주 자연스럽게 모였다.

성모님께서는 그들이 모이기 전에 이미 거기에 계셨다. 그리고 그들을 맞이 하였다.

그들이 성모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악과 맞서 싸우기 위하여 성모님께서

그들을 택하여 불러모우신 것이다. 그들이 맨 처음 한 행동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이

고 성령께 대한 기도를 바친 후, 묵주의 기도를 바치는 것이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하느님을 가장 기쁘게 해드리고 하느님이 세상에서 사랑을 받으시게 할 수 있을까 하고

서로 생각하고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고 의논한 끝에 오늘날

모든 성당에서 볼 수 있는 레지오 마리애가 태어난 것이다. “레지오 마리애”란 낱말

은 “성모님의 군대”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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