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소공동체 자료
신앙인의 눈으로 보는 것
주제복음: 요한 9,1-41
시작성가: 115 마침성가: 123
사람의 신체기관 중에 눈만큼 예민한 부분도 없는 것 같습니다. 눈 주변에 많은 신경조직이 밀집해 있어서 그런지, 조금이라도 눈에 염증이 생기면 얼마나 답답하고 힘든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만큼 눈을 통해 무엇을 본다는 것은 우리들이 삶을 영위하는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눈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주변의 모든 것을 올바로 바라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본인의 주관대로 아니면 욕심으로 인해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이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복음은 소경을 치유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태생소경은 예수님의 치유를 통하여 정상인으로 돌아옵니다. 그런데 그는 단순히 육체적으로 눈을 뜨는 것에 머물지 않고, 나중에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고백하면서 영적인 눈까지 떴습니다. 복음은 올바른 눈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단순히 사물을 식별하는 것을 넘어서 신앙의 눈까지 떠야한다는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변의 모든 사물과 사실들을 어떠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
삶의 신비와 의미는 신앙인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을 때 풀릴 수 있는것 같습니다.
묵상: 내 주변의 많은 일들을 얼마나 신앙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묵상해봅시다.
읽고 푸는 성경퀴즈
이번 호의 문제는 <욥기, 시편 1장~100장>에서 출제되었습니다. 해당하는 성경을 읽고 문제를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욥기 1장~21장)
1.욥은 아들과 딸이 각각 몇 명이 있었습니까?
( , )
2.하느님께서 욥의 모든 소유를 없애버리면 욥이 하느님을 저주할 거라고 말한 이는?
① 술탄 ② 연탄 ③ 레비아탄 ④ 사탄
3.욥에게 내린 시련이 아닌 것은?
① 재산을 모두 잃어버림 ② 아들과 딸의 죽음 ③ 몸에 난 고약한 부스럼 ④ 아내의죽음
4.욥의 세 친구 이름은?
( , , )
5.“사람이란 여인에게서 난 몸, ( )은 짧고 ( )만 가득합니다.”
괄호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을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① 인생, 예술 ② 인생, 욕심 ③ 수명, 혼란 ④ 수명, 향기
6.“주님을 경외함이 곧 ( )며 악을 피함이 ( )다.”
7.엘라후가 사람을 깨우치는 것은 무엇이라고 했는가?
① 나이와 연륜 ② 전능하신 분의 입김 ③ 많은 경험 ④ 다양한 인간관계
8.주님께서 욥에게 무엇 속에서 말씀하셨는가?
① 화산 ② 바람 ③ 폭풍 ④ 안개
9.“당신에 대하여 ( )로만 들어 왔던 이 몸, 이제는 제 ( )이
당신을 뵈었습니다.”
10.욥의 딸이 아닌 사람은?
① 여미마 ② 아가다 ③ 크치아 ④ 케렌 하푹
(시편 1장~50장)
11.“주님, 당신은 저를 에워싼 ( ), 저의( ), 저의 ( )를 들어 올려 주시는 분이십니다.” [시편3]
12.“주님의 말씀은 순수한 말씀 흙 도가니 속에서 ( )번이나 정제된 ( )이어라.” [시편12]
13.목자로 비유된 주님에 대한 내용이 아닌 것은?
① 양들을 푸른 풀밭에서 쉬게 하신다.
② 양들을 잔잔한 물가로 이끄시어 생기를 돋우어 주신다.
③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낸다. ④ 양들을 바른 길로 이끌어 주신다.
14.성전 봉헌 노래 중 “주님께 ( ) 노래 불러라,
주님께 충실한 이들아.”에서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시편30]
① 봉헌 ② 찬미 ③ 구원 ④ 최신
15.“( )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주리라.”에서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시편50]
① 번제물 ② 찬양 제물 ③ 서원 ④ 찬미가
16.“정녕 저는 ( ) 중에 태어났고 ( )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 [시편51]
17.“당신께서 제 목숨을 죽음에서 건지시어 제 발이 넘어지지 않게 해 주셨으니, 하느님 앞에서, ( ) 속에서 걸어가도록 하심입니다.” [시편56]
18.“그분만이 내 바위, 내 구원, 내 성채. 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
위 시에서 오직 하느님만을 향해 말없이 기다리는 것은 무엇 때문인가?
① 그분에게서 나의 행운이 오기 때문에 ② 그분에게서 나의 부귀영화가 오기 때문에
③ 그분에게서 나의 권력이 오기 때문에 ④ 그분에게서 나의 구원이 오기 때문에
19.“하느님께서 이집트에서 ( )나무 하나를 뽑아 오시어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습니다.” 위 시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비유하고 있는 나무는? [시편80]
① 향백 ② 겨자 ③ 포도 ④ 무화과
20.“주님께서는 선하시고 그분의 ( )는 영원하며 그분의 ( )은
대대에 이르신다.”에서 괄호 안에 들어갈 알맞은 말은? [시편100]
베드로의 열쇠
교차된 두 개의 육중한 열쇠는 초대 교황이며 그리스도의 대리자, 그리고 사도가 순교당한 도시인 로마의 주교인 베드로 사도의 상징입니다. 베드로 사도는 갈릴래아의 겸손한 어부이며 그의 후계자들은 지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표합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또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16,19).” 복음의 다른 부분에서 예수님은 그에게 당신 양떼의 목자의 권한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 번째로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세 번이나 “나를 사랑하느냐?” 하고 물으시므로 슬퍼하며 대답하였다. “주님, 주님께서는 모든 것을아십니다.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는 알고 계십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들을 돌보아라.”(요한21,17) 교황은 당신의 가르침 즉, 회칙, 담화, 권고 등을 통해서 진리에 봉사하며, 오늘날 사회 안에 복음을 실현하면서, 신앙인들이 예수님을 깨닫도록 인도합니다. 교황의 가르침은 “권위를 갖고(ex cathedra)” 표현할 때 무류합니다. 다시 말해서 교황이 보편 교회의 스승과 사목자로서 신앙과 도덕에 관한 핵심적인 진리를 정의할 때 무류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묶고 푸는” 권한, 즉 특별한 신앙의 진리로 모든 세례 받은 이를 묶습니다
베드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면서 끊이지 않는 사도적 계승을 가진 교황을 통해서 교회의 일치가 보장되며, 신앙 안에 신자들을 묵으며 교황인 베드로라는 반석 위에 그 기초를 세웁니다. 모든 교회와 공동체들 가운데서 가톨릭 교회는, 하느님께서 당신 교회의 “항구하고 가시적인 일치의 원천이며 기초”(교회헌장 23항)로 세우시고 성령께서 다른 모든 이들도 이 본질적 선익에 동참하도록 지탱해 주시는,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인 교황의 직무를 보존해 왔습니다. 교황 대 그레고리오 성인의 아름다운 표현대로, “저의 직무는 하느님의 종들의 종(servus servorum Dei)의 직무입니다”. 이러한 지칭은 권위(특히 수위권)와 직무를 분리시키려는 위험에서 지켜주는 최선의 안전 장치입니다. 권위와 직무를 분리시키는 것은 복음에 나오는 참 뜻과 모순됩니다. 교회의 머리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여기에 와 있다(루카22,27).”고 말씀하십니다(교황 바오로 2세 회칙, 하나되게 하소서 88항).
오늘날 교황은 콘크라베를 통해서 선출됩니다. 교황 선거권은 오로지 거룩한 로마 교회의 추기경들에게만 속하며, 교황이 사망하기 전에 또는 사도좌가 공식이 되기 전에 80세에 이른 추기경들은 여기에서 제외됩니다. 선거인 추기경들의 최대 수는 120명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밖의 다른 교회 성직자의 직접 선거권이나, 체제나 등급을 막론하고 어떠한 세속 권력의 개입도 절대 배제됩니다(주님의 양떼 33항).또한 교황은 콘크라베에 참석하지 않은 외부 사람을 선출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그가 주교 혹은 사제가 아니어도 좋으며, 가톨릭에서 세례받은 모든 신자들은 가능합니다. 이러한 경우 그가 교황으로 선출된 후 주교품을 받으면 됩니다. 사목국 선교전례사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