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월 소 공동체 자료
(주제 복음 및 소 공동체 자료는 보관하시고, 읽고 푸는 성경퀴즈만 제출해 주세요.)
주제 복음 : 루카 3,10-18
시작 성가 : 93번
마침 성가 : 97번
월동준비와 더불어 싱싱한 배추포기 속에 살아오는
기다림의 계절에
우리를 흔들어 깨우는
주님의 목소리
“깨어 있어라”
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늘 같은 잘못을
되풀이해도
다시 한 번
시작할 기회를 주시는
자비의 주님
이젠 우리가 먼저
당신을 사랑할 때입니다
이해인 수녀의 ‘이제는 우리가 먼저’에서
자선의 실천
세례자 요한의 설교는 회개에 관한 것입니다. 회개는 하느님과 이웃을 등지게 된 인간이 다시금 하느님과 이웃에게로 되돌아서는 전인적인 방향 전환을 의미합니다. 그의 설교에 대해 청중들은 “그러면 저희가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대해 요한은 옷과 먹을 것을 못 가진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남을 속이지 말며, 남의 재물을 강탈하거나 갈취하지 않을 것을 이야기하면서 각자의 신분에 걸맞은 구체적 실천을 제시하였습니다.
대림 3주일은 자선 주일이기도 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의 자비하심에 따라 고통 받는 이들에게 자선을 실천할 것을 일깨우는 날입니다. 이제까지 성탄을 기다리며 세례자 요한의 설교대로 기도와 단식을 통하여 회개의 삶을 준비해 온 우리는 자선의 실천으로 그 열매를 맺어야 하겠습니다.
물질적 풍요의 극치를 누리고 있는 오늘날에도 한 끼의 식사와 하룻밤의 잠자리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최후의 심판에 관해 말씀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40)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모습으로 인간 가운데 거처를 정하시기 위해 탄생하시는 아기 예수님을 기다리며 대림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것에만 관심을 쏟는 현실에서 자신을 넘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것이야말로 사람이 되어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살아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동해에서의 일출, 지리산에서의 일몰, 산속 오솔길에 나지막히 피어있는 들꽃들을 바라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으로부터 울려오는 성가가 있습니다. “주 하느님 지으신 모든 세계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우리와 더불어 있는 자연은 하느님의 창조를 일깨워줍니다. 자연만이 아니라, 매일 매일의 삶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하느님의 손길을 일러줍니다. 다양하게 펼쳐지는 자연과 사람들의 아름답고 오묘한 모습들 안에서 창조주 하느님을 만납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창조주, 주인, 주님이십니다. 그러나 오래전 옛날에 있었던 주인과 노예의 관계도 아니고, 물건을 만들어낸 사용자와 도구의 관계도 아닙니다. 우리 인간을 포함한 세상 만물을 지어내신 하느님은 인격적 관계를 맺으십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세례 받으실 때와 거룩한 변모 때에 ‘아버지 하느님의 아들’로 불리고(마르1,11;9,7) 하느님을 ‘압바, 아버지’라고 부르신 예수님께서 일러주셨습니다.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우리에게 특권을 주셨습니다(마태6,9; 루카11,2; 로마8,15 참조).
어린 아이가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처음 익히게 되는 말이 ‘엄마, 아빠’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내놓을 수 있는 그런 존재로 여기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은 인간적인 엄마와 아빠의 사랑을 넘어서는 ‘무조건’의 사랑을 하는 분이십니다.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를 통하여 아버지 하느님의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아빠, 아버지 하느님’ 그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에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우리가 서로 사랑할 수 있도록 감싸주시고 이끌어주시는 아버지이시기에 하느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우리가 바라는 대로, 우리가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전능하심은 우리의 간청을 다 들어주시는 데에 있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 전체, 인류의 역사 전부를 사랑으로 이끌어주심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당장 나의 바람을 들어주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에게 가장 적합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내어 맡길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은 ‘하늘과 땅의 창조주’이십니다. ‘하늘과 땅’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과 우리가 살아갈 하늘나라 모두를 포함합니다. 이 세상에 두 발을 딛고 살아가지만, 하늘나라의 가치를 살아갈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서로를 갈라놓고, 서로를 경쟁하게 하는 세상의 가치가 아니라, 한 아버지의 아들과 딸로서 서로 나누고 섬기는 한 가족을 이루어야 합니다. 이런 모습이야말로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입니다. 하느님의 모상으로 창조된 우리 인간은 인간대로, 우리 인간이 더불어 살아가야 할 자연은 자연대로 제 자리를 지킬 수 있어야 합니다.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그럴 때 세상 만물과 함께하고자 하시는 전능하신 창조주 아버지 하느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고자 아버지께서는 당신 외 아드님과 거룩한 영을 보내주셨고, 이를 잘 간직하고 전하도록 오늘도 당신의 도구인 교회를 통하여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읽고 푸는 성경퀴즈 (12월)
이번 호의 문제는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2-16장,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서 출제되었습니다. 해당하는 성경을 읽고 문제를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구역/반: 이름(세례명):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12-16장
※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채워 넣으세요.
1. 여러분의 ( )을 하느님 마음에 드는 거룩한 ( )로 바치십시 오. 이것이 바로 여러분이 드려야 하는 합당한 예배입니다.
2. ( )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3. 바오로가 잘못된 생각이라고 언급한 것은?
① 특정한 날을 중시하는 것
② 아무것이나 먹는 것
③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이라는 믿음
④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심판하는 것
4. 바오로가 복음을 선포하면서 명예로 생각한 일은?
① 그리스도께서 알려지지 않으신 곳에 복음을 전하는 것
② 그리스도께서 이루고자 했던 것을 이루는 것
③ 하느님 영의 힘으로 표징과 이적을 일으키는 것
④ 하느님의 명령에 따라 예언자들의 글을 알리는 것
5. 아시아에서 그리스도를 믿은 첫 번째 사람은 누구입니까?
① 포이베 ② 프리스카 ③ 에패네토스 ④ 안드로니코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7장
6. 바오로와 소스테네스 형제가 세례를 준 사람을 모두 고르세요.
① 가이오스 ② 아폴로 ③ 필립보 ④ 크리스포스
7.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채워 넣으세요.
이 세상의 지혜가 하느님께는 ( )이기 때문입니다.
8. 바오로가 자기를 대신하여 코린토 교회에 보낸 사람은?
① 유스티노 ② 아그리파스 ③ 티모테오 ④ 니코데모
9. 사람이 짓는 다른 모든 죄는 몸 밖에서 이루어지지만, ‘이것’을 저지르는 자는 자 기 몸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① 강도 ② 사기 ③ 불륜 ④ 낭비
10. 바오로가 주님의 명령과 자신의 의견을 구분하여 가르친 것은?
① 상속 문제 ② 권위 문제 ③ 영생 문제 ④ 미혼자 문제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8-12장
11. 괄호 안에 각각 알맞은 말을 채워 넣으세요.
( )은 교만하게 하고 ( )은 성장하게 합니다.
12. 바오로는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선포하고 나서, 자신이 실격자가 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하였습니까?
① 기도를 했다. ② 율법을 충실히 따랐다.
③ 복음을 묵상했다. ④ 몸을 단련하여 복종시켰다.
13. ‘이스라엘의 역사가 주는 교훈’에서, 주님을 시험한 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① 광야에서 갈증으로 죽었다. ② 악을 탐낸 사람에게 죽었다.
③ 뱀에 물려 죽었다. ④ 파괴자의 손에 죽었다.
14. 주님의 몸을 분별없이 먹고 마시는 자는 자신에 대한 무엇을 먹고 마시는 것입니 까?
① 몸 ② 생명 ③ 승리 ④ 심판
15. 괄호 안에 공통적으로 들어갈 말을 채워 넣으세요.
은사는 여러 가지지만 ( )은 같은 ( )이십니다.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 13-16장
16. 신령한 언어로 말하는 이의 특징으로 언급되지 않은 것은?
① 사람들이 아니라 하느님께 말씀드린다. ② 성령으로 신비를 말한다.
③ 자기를 성장하게 한다. ④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을 한다.
17. 신령한 언어와 예언에 관련하여 비유로 등장한 사물이 아닌 것은?
① 꽹과리 ② 피리 ③ 수금 ④ 나팔
18. 바오로는 우리가 어떻게 한다면, 모든 인간 가운데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이 라고 말했습니까? ( )
19. 바오로의 부활에 관한 언급이 아닌 것은 무엇입니까?
① 썩어 없어질 것으로 묻히지만 썩지 않는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② 비천한 것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③ 굳은 것으로 묻히지만 부드러운 것으로 되살아납니다.
④ 물질적인 몸으로 묻히지만 영적인 몸으로 되살아납니다.
20. 괄호 안에 알맞은 말을 채워 넣으세요.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은 ( )으로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 수고하셨습니다. 반장님을 통해 제출 해 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