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문 (토마스 모어)부제 사제서품식에 다녀와서.
2012년 11월 18일 주보에
” 사제서품 축하합니다” 우리 순교자 본당에서 1997년 영세받으신 김 상문(토마스 모어) 부제님께서 새로운 사제로 태어납니다. 우리모두 마음을 모아서 사제서품을 축하드리며 교우여러분의 정성어린 기도 부탁 드립니다. 축하카드나 Message 보내실분 환영합니다.
이 국무(토마스) 949-521-3365, 여 베드로 847-721-1437
김 상문(토마스 모어) 부제 사제서품식
일시: 11월 25일 2012년 (일) 4:pm
장소: Cathedral of Christ the King 1111 Belknap St. Superior, WI 54880
집전: Bishop Peter Christensen Bishop of Superior
이라는 광고가 맨 마지막 주보에 실렸다.
부제님이 우리성당에서 교리를 배울 때 교리반 봉사를 했고 부제가된후 처음으로 밀워키 성당에서 뵈었지만 어렴푸시 얼굴은 기억할수 있었다.
사제서품식에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겠다고 승락은했지만 까맣게 잊고있었는데 주보를 보고서야 서품식이 다음주임을 알았고 결코 가까운곳이 아님을 알수있었다.
지도를보니 위스칸신주 멘북쪽 코너에 미네소타주와 접경이고 미국 오대호중에 가장큰호수중에 하나인 수퍼리어 호수 맨끝부분에 위치한 수퍼리어(Superior)라는 도시였다
우리성당에서 약 497마일 가야했고 7시간39분이걸리는 먼 거리였다. 다른교우들이 함께가면 벤을 하나빌려서 여행삼아 가면 지루하지않고 갈수있겠지 했지만 모두가 바쁜스케쥴 때문에 결국은 우리 부부와 고무찬(베네딕도) 신부님,그리고 김상문 부제영세때 대부를 섯던 이국무(토마스)형제만이 갈수있었다.
그동안 E-Mail을 주고받으면서 제일독서를 해주었으면했고 한국어로 해주면 좋겠다고했다. 특히 한복을 입고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흔쾌히 승락은 했지만 너무나 먼거리이기에 어쩐지 부담스러운 일이었다. 또 눈이많이 오는곳인만큼 하루전에 오는게 좋겠고 서품식이 일요일 오후 4시인만큼 일요일 오전에 주교관에서 먼저오신 신부님밎 손님들과 주교님을 모시고 브런치를 계획하고있으니 토요일에 도착했으면 좋겠다는 부탁도 덭부쳤다.
시카고에는 아직 눈이 않내렸지만 북쪽으로 가다보니 어느덧 사방이 하얗게 눈이덮혀있었다 토요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세사람이 교대로 운전을 하니 먼 거리이지만 지루한줄 모르고 무사히 토요일 오후에 목적지에 도착할수 있었다. 호수가에 자리잡은 조그마한 호텔(Barkers Island Inn)에 짐을 풀고 창문을 바라보니 아름다운 호수가 보이고 아주 조용한 시골 풍경이었다.
겨울엔 헌팅을 즐기고 여름엔 보트놀이와 낚씨를 즐기는 곳이란다. 여름에 오면 참 좋을것 같은 곳이다.다음날 아침 주교관을 찾아가니 호수가 보이고 배들이 정착해보이는 아주 전망이좋은곳에 위치한 아담한 집이다 가깝다면 이러한 별장이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고 혼자서생각도 해보았다
토마스 부제님이 특별히 준비한 한국식 불고기와 상치, 약간의 김치를 곁들인 브런치를 먹으며 가까히 주교님과 미리 대화를 나누며부드러운 분위기를만들수 있었으며 미쉬간주에서 오신 신부님, 조지아주에서오신 한국신부님 채수길 신부님등 을 뵈울수 있었다.
오후 시간이되어 주교자성당(Cathedral of Christ the King)에 도착하니 벌써 파킹자리가 없을만큼 많은 차들이 와있었다. 많은 신부님들과 신자들이 성당을 메꾸고 있었고 제대바닥은 대리석으로 되어있고 예수님초상화가 정면벽에 그려져있는 께끗하고 아담한 성당이었다.
성가대가 오른쪽 앞에 자리잡고 찬양하는가운데 Knights of Columbus 를 선두로 김 상문 부제가 성서를 앞에들고 입장하고 그뒤에 하얀제의를 입은 삼십여분의 신부님들과 전례봉사자, 주교님을 마지막으로 입장이 시작되었다 .
전례가 시작되고 주교님의 말씀과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속에 엄숙하게 서품식이 진행되었고 특히 주교님앞에 엎드려 가장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일생을 하느님의 종으로써 바치겠노라고 조용히 맹세했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땅바닥에 엎드려 무슨생각을 했을까?
판사나 변호사가 되겠다고 시작한 젊었을때의 꿈을펴기위해 미국으로건너와 홀로서기위하여 험난한길, Twists, turns,dead ends, detours and suprises.수많은 역경을 견디며 버티다 내가 가야할길은 따로있음을 깨닫고 54살에야 하느님의 부르심에응답하여 남은 여생을 하느님을 위하여 살겠노라고 고백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한 사제의 탄생을 위하여 그 많은 신부님들과 교우들이 참석하여 지켜보고 축하해주며 주교님을 비롯하여 참석한 모든신부님들이 안수해주며 기도해주는 모습은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듯싶다. .
교리반 봉사를 하면서 수많은 교우들이 영세를 받고 거쳐갓지만 이번이 처음으로 우리본당에서 영세를받고 사제가 탄생했으니 우리성당으로써는 큰 경사요 전 교우가 축하해야되겠지만 거리상 머무 먼곳에서 서품식이 거행되고보니 많은교우들이 참석하지 못함이 안타까웠다.
사제서품식에 우리를 초대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우리부부를 초대해주신 부제님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먼 거리였지만 침석한 우리부부에게는 크나큰 은총의 시간이었다.
Dioces of Superios 의 Catholic Herald지의 전면에 김신부님의 사제서품에관한 기사가 실렷고 많은 주위 다른성당에선 축하의 광고를 볼수가 있었는데 가장 기뻐해야할 우리본당과 시카고지역에선 축하의 메쎄지를 전혀 볼수가없음이 조금은 아쉬웠다
언젠가 우리 본당에오셔서 미사를 봉헌하며 내가 처음으로 이 본당에서 영세받고 첫번쩨로 사제가 된 사람이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며 앞으로 더 많은 사제가 제 뒤를이어 탄생하기를 바란다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
2012년 12월 강 다니엘, 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