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제 이름은 FETUS 입니다.

실은 제 이름은 아직 없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 이름을 갖기도 전에 이리로 오고 말았으니까요.

 

Fetus 는  희랍말로 아직 엄마의 태 안에서 자라고 있었을 때, 어린이 라는 뜻으로 불려지는 이름 이랍니다.

 

세상에 계시는 

아빠 그리고 엄마들. 저의 사연을 좀 들어봐 주실래요 ?

들으시기에 썩 즐거운 얘기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제발 꼭 좀 들어주세요.

너무나 억울하고 슬픈 사연이라서 그래요.

 

그 때,

저는 엄마의 태안에 잉태된지도 어느새 다섯 달이 넘어 여섯 달째가 되어 거진 사람의 꼴모양을 다 갖추고

조금만 더 있으면 세상에 나가 엄마의 얼굴을 마주 보게되리라는 꿈을 꾸며 

엄마가 나누어 주시는 양분을 받아 먹으며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아침부터 계속 불안초조한 안색이 되어 방안을 왔다갔다 하시더니 

” 에이. 이젠 어쩔 수 없어. 어차피 그렇게 하기로 맘 먹은 이상 얼른 가서 일을 저지르는 수 밖에 없다니까. “

그러시며 집을 나서 서둘러 어디론가 가셨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엄마에게 무슨 걱정꺼리가 생겼나 싶었지만 

설마 그것이 뱃속에 있는 저를 없애려는 끔찍한 흉계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엄마는 펜실바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었는데 집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어떤 건물의 문을 열고 들어가셨습니다.

 

마중나오는 하얀 까운을 입은 Kareema Cross 라는 간호사가  한 방으로 안내하더니 엄마더러 침대를 가리키며 

누우라고 하는 소릴 들었습니다.

조금 있더니,

또 다른 흰까운을 입은 의사가 들어왔지요 .

자신을 Dr, kermit Gosnell 이라고 소개하더니 엄마보고 ” Are you ready ? ” 물었습니다.

 

엄마는 불안한 얼굴로 고개를 끄떡이고는 눈을 감아버렸습니다.

 

저는,

 엄마와 한몸안에 있기 때문에 엄마의 불안한 기운을 거친 숨소리로 알수 있었지만 그때까지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깜깜하게 모르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아주 차갑고 딱딱한 쇠갈쿠리 같은 것이 제 몸에 와 닿아서 저는 소스라치게 놀라 몸을 움추렸습니다.

의사는 뭐라 중얼거리더니 그 갈쿠리로 제 몸을 감싸 재빨리 밖으로 끌어내고 있었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 얼떨결에 보니 제몸은  세상밖에 끌려 나와 있었습니다.

엄마와 탯줄에 연결된 채였는데 

간호사더러 제몸을 들고있으라 하더니 가위로 탯줄을 무자비하게 잘라냈습니다.

 

견딜수 없게 아프고 놀라서 저는

 마구 손발을 뒤틀며 아파서  허공에다 대고 몸부림을 쳐댓습니다.

의사는 간호사에게 턱으로 무슨 지시를 하자 간호사가 내몸을 화장실 토일렛 물통에다 내동댕이 쳐 넣었습니다.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처럼 아주 익숙하게들 움직이고 있었지요.

 

저는 그 물안에 빠져서도 마구 허우적 거리며 살려달라는 몸짓을 했지요.

간호사는 안타깝고 괴로운 얼굴을 돌리고는 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고통스러운 순간도 잠시, 

저는 더 이상 고통도 못느끼고 아무 감각이 없는 상태로 그렇게 죽어갔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거진 6 개월이나 자란 제가 세상과 그렇게 하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제 영혼이 눈을 떴을 때, 제 앞에는 한 사다리가 놓여있었습니다.

올려다보니 그 사다리는 높이 하늘까지 연결되어 있는듯 했지요.

그 높은 곳으로부터 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 아가야. 그 사다리를 타고 이리 올라오너라. 괜찮아. 무섭지 않아. 너는 잘 올라올 수 있어. “

 

정말 사다리는 아주 가볍고 사뿐이 저를 안아 올리듯  순식간에 높은곳에 올려주었지요.

올라가며 보니, 저는

하얀 구름처럼 흰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사다리에서 내려서니 거기에는 저처럼 흰옷을 입은 큰 아저씨가 절 기다리고 있다가 맞아주었습니다.

 

” 어서오너라. 아가야. 나하고 함께 가자. “

” 아저씬 누구세요 ? “

” 응. 난 하느님 심부름을 하는 천사란다.

   하느님이 보내셨어. 널 마중가서 얼른 데려오라구 하셨어. 

   여기서 네가 어떤 욕을 당하고 있었는지 다 보구 알고 있었다.  너무나 아팠지 ? “

” 어떻게 여기서 그걸 다 알구 계셔요 ? “

”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 사람이 저지르는 좋은 일, 몹쓸 짓, 하느님은 다 아시고 다 일일이 기록해 놓으셔.

   사람의 머리카락까지도 다 세실수 있는 하느님이신데…. 자 어서 가자. 널 기다리실꺼야. 

   너처럼 몹쓸 짓으로 희생되고 그래서 하느님이 거두시는 어린 영혼들이 하루도 안빼고 매일 수도 없이 

   하늘나라로 올라오고 있단다. 

   하느님도 그때마다 가슴 아파하시면서 슬퍼하시고 때론 우시기도 하셔.  어쩌면 좋으냐. “

 

” 엄마. 여기 와서 보고 듣고하니까 세상사람들이 너무나 나쁜 일들을 하느님 무서운줄도 모르고 마구 저지르고 있는 거 

   같아요.  엄마에게도 어쩔줄 모를 어떤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다신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하느님께서도 지금 너무 마음 아파하고 계신 걸 저두 보았어요.

   엄마. 그래도 전 지금 엄마를 이해하진 못해도 미워하지 않아요.

   사람의 죄는 미워도 그래도 엄마를 미워할 순 없잖아요 ?

   저, 이렇게 지금도 엄마를 이만큼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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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이야기는 너무 끔찍하여 마치 제가 꾸미는 한 이야기 같지만 

실제의 이야기 입니다.

 

Kermit Gosnell 이라는 자는 지금 필라델피아의 법정에서 7 가지의 일급살인혐의로 재판에 계류중입니다.

 

재판에서도,

이 악독한 의사는 자신의 혐의를 계속 부인하고 있지만 바로 그가 조수로 데리고 일했던 간호사는

양심선언을 하며 모두 사실이고 자신이 눈으로 목격했음을 증언하였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일 말고도 

이런 곳에 이루 다 옮기기도 민망스럴울 만큼 잔인한 짓을 수십년간 저질러왔다고 합니다.

그런 짓을 하는 댓가로 일년에 약 2 천만 달러를 벌어 잘 살아왔다니

얼굴은 분명 사람의 것인데 눈에 안보이는 가슴안에는 짐승도 안할 무서움을 안고 살아온 셈이지요.

 

아마 그자도 태어났을 땐 선한 사람으로 왔을지도 모릅니다.

저를 포함해서,

사람은 극선과 극악 그사이를 의지를 풀어놓는다면 어디가 끝인지 모르게 갈 수도 있나 생각하게 됩니다.

 

간호사에 의하면 다 자란 아이가  탯줄을 끊은 상태에서

허우적대고 발버둥치면 가위로 목을  자르고 애완용동물들 사료통에다 버려 보관하기도 했다니 입을 닫을 수 없습니다.

이런 끔찍한 일을 사실대로 여기다 서술함을 용서 바랍니다.

다만 상상을 넘는 극악스러움을 공감하려던 것이 그렇게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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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인)으로서, 

아니 신앙을 떠나서라도 한 인간으로서 

함께 이런 일을 짚으며 생각하며 가슴에 손을 얹어봅시다.

 

이런 일들이 바로 우리가 사는 주변에서 매일 늘 벌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직접 목격하지 못하고 있을 뿐 입니다.

 

과연,

이런 일들이 우리와 상관없는 일로 치부할 수 있겠습니까 ?

 

사는 게 바뻐서 ?

나는 그렇게 안하는데 남들이 하는 걸 그렇다고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냐고 스스로에게 묻고 있나요 ?

 

이렇게 묻고있는 저 자신도 그런 일을 예방하는 일에 직접적으로 이렇다 할 일을 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저 안타깝고 알면서도 그냥 모른체 지날 수는 없다싶어 

절차를 거쳐 본당안에 그런 일을 할 모임, RESPECT LIFE 를 소개하여 놓은 상태입니다.

나름대로 기회 있는대로 많은 교우님들께 동참을 요청 드려오지만 모자라고 부덕한 소치로 아직은 동의를 

얻지 모하고 있는것만 같아 쑥스럽고 부끄러워 가슴 조리며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지요.

 

그렇게 시작은 해 놓았어도 자신은 너무 무능하고 모자라고 또 부족함을 스스로  매 시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뜻 있는 많은 교우님들이 동참하여 이 모임을 이끌어 주시고 하느님께 영광 드리는 계기로 삼았으면 바랍니다.

( 일하려는 동기와 목표가 저희 웹싸이트 안에 봉사분과의 Respect Life 에 들리시면 안내가 있습니다.)

 

고개 숙이고 허리 숙여 도움과 동참을 정중히 청하겠습니다.

” 도와주십시오. “

” 저를 도우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을 도와 드리는 도구가 되어주십시오. “

 

우리가 매일 일어나는 일을 보며 지금 이세상이 어디로 향하고 걷고 있는지를 모두 함께 보고 있습니다.

 

누구누구의 일로 머물 시간이 없어 보입니다.

( 사람의 생명 ) 그것을 지키고 사랑하는 일은 곧 하느님의 일 아니겠습니까 ?

(생명)의 일이다 보니까, 긴박하고 너무 중요하고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여겨집니다.

그 때에,

” 너는 어디에 있었더냐 ? ” 주님께서 물으시면 

” 예. 주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 그렇게 말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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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서산에 걸려 넘어가려는 시간인데

예수님은 저희가 깨어 있기를 바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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