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사람들과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내가 만난 사람들과 내가 만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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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 말씀 드린 기억이 있습니다만, 학교 다닐적에 학교 근처에 있는 미시간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매일 걸으 휴식을 취하곤 했습니다.


주로 점심식사 후에 30분을 걷다가 벤치에 앉아 휴식을 취하며 호수를 바라보곤 습니다. 어느 같은 목적으로 걷다가 같은 벤치에 앉았습니다.


호수를 한참 바라보고 있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보는 호수는 어제 호수일까, 아니면 다른 호수일까?” 내가 호수는 새로운 물로


가득 새로 호수여야 하는데 사람들은 계속해서 미시간 호수라 부르는 것일까?

 

계속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만난 친구는 같은 사람일까, 아니면 다른 사람일까? 하느님의 은총으로 다른 사람이어야 마땅한데 어째 나는 같은


사람으로 보고 같은 이름을 부르며 살아갈까? 그것이 고정관념이고 그것이 입관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섭섭한 일들을 오랫동안


기억합니다. 다른 사람이 해준 중에서 좋은 것도 많은데 좋은 것을 기억하기에 앞서 나쁜 것을 억합니다. 잘해준 것이 열개이고 못한 것이 하나였다


해도 하나에 집중합니다. 마치 손이 안으로 굽는
것처럼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해서 고정관념, 선입관도 자기중심적인


생각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김대건 성인 축일을 지내느라 연중 14주일 복음을 읽지 않습니다. 연중 14주일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고향을 찾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3년에 걸쳐
느님의 말씀을 전하시다가 고향에 오시지만, 고향사람들의 대접은 그리 녹록치 않았습니다. 안다는
때문에 말이죠.


저놈은 내가 어릴 때부터 봐왔던 아이야. 아비도 알고 어미도 알고 누이도 알고 형제도 아는데 저놈 말하는 봐라. 많이
컸네………”

 

성서를
통해서 본다면
예수님께서는 3
가까이 공적으로
활동하셨습니다.
동안 한번
나자렛 고향을
방문하셨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맹활약을
펼치셨으나 인정받기
보다는 오히려
불신 당하셨습니다.

 

바리사이들과 헤로데의 당원들은 그분을 죽이기로 결정했고 친척들은 그분이 정신 나갔다고 했으며 백성 니라 그분의 제자들조차 그분의 말과 행동을


이해하지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따뜻해야 고향사람들마저 받아 들이지 않고 배척합니다.

 


사람은 목수로서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 요셉,
유다, 시몬과
형제간이 아닌가?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여기에 살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그들은
그분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연중
14주일
복음의 말씀입니다.

못마땅하게
여겼다는 말씀을
직역하면 걸려
넘어졌다 라고
번역할
있는데 이는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아무런
기적을 행할
없어서 스스로
이상하게 생각하셨다고
복음은 전합니다.

고향사람들의
불신 때문에
아무런 기적을
행하실
없었다는
말씀입니다. 불신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불신은 바로
자기중심적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기중심적 생각에서 선입관 생기고 마침내 그것이 고정관념으로


바뀌어 사람들을 판단하게 되고 불신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몸을
먼저 챙기고 먼저 채우는 것은 사람들이 가지 있는 본능적 태도일


겁니다. 그러나 본능대로만 없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법칙입니다. 본능을 뛰어
넘어 남에게 관대 있을 진리를 보게 되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우리가 미시간 호수라고 불리는 호수는 분명 롭게 태어나는 새로운 호수입니다. 명칭은 바꾸지 못해 새로운 호수로 있다면,


우리의 이웃도,
우리의 공동체도 하느님의 은총으로 새롭게 변한 사람으로, 새로운 공동체로 있지 않겠습니까?


우리의 고정관념이나 선입관 때문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불신으로 예수님께서 아무런 기적을 행하실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지 않는 공동체였으면 합니다.

교우 여러분 사랑합니.

                                                                                                      – Fr. 김 두진(바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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