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에 제가 아직 어렸을 때에, 도리스 데이라는 여자가수가 부른 노래 중에 케쎄라 쎄라(Que Cera cera) 라는 제목의 재밋는 노래가 있어서 음치인 저도 흥얼흥얼 따라 부르던 생각이 나서 오늘 여기서 잠시 나눔을 갖고 싶어졌습니다.
” 제가 아직 어렸을 적에 엄마에게 물었죠
이담에 커서 제가 무엇이 될까요, 어머니?
아주 부자가 될까요? 아니면 아주 멋쟁이?
엄마는 이렇게 대답했지요
” 아니다, 아냐, 우린 내일 어떤 사람이 될지 어떤 일을 만날지 모른단다.
그런 불확실한 장래를 걱정하느니 오늘이나 열심히 살려무나… “
그런데 어쩌면 그 때 어른들이 케쎄라 쎄라를 조금 잘못 해석하지 않았나 생각됐어요.
어차피 불확실한 내일이라면 까짓거 될대로 되라지… 뭐 이런 식을 생각한 것 같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생각에 반발하고 싶었습니다.
분명히 아직 오지도 않은 내일이 불확실한 것은 사실이겠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오늘을 (될대로 되라) 살아간다면 우리에겐 (희망)은 없다는 말 아니겠어요?
분명히 주어진 (오늘) 을 나의 최선을 다해 살아가노라면 만약 우리에게 내일이 주어졌을 때,
그 내일은 분명히 (오늘) 보다는 더 나은 날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우리는 불확실한 내일을 앉아서 걱정하느니 보다는 확실한 (오늘)을 충실히 살아가는 게 슬기롭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노라면
내일엔 우리가 어쩌면 아주 부자, 멋쟁이는 아니더라도 밝고 희망에 찬 아름다운 날을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는
멋진 꿈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부디 오늘 건강하시고 주님안에서 평안하십시오.
아멘 !
그리고 이어지는 노랫말들은 우리에게 이렇게 들려줍니다.
내가 아직 어린 여학생시절이었을 적에,
” 선생님 전 이담에 무얼 하게될까요? 멋진 그림을요? 아님 노랠 불러보라구요? “
아니란다 아냐. 그런 건 그때 가봐야겠지
무엇이 되기전엔 우선 주어진 오늘을 열심히 살아보렴.
불확실한 내일걱정하느니 말이다
이제 내가 좀 더 자랐을 때 그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
그이에게 물었죠
이담엔 우리가 무지개 저너머 꿈을 아니면 그대와 사랑의 수를 놓게될까요?
아냐 아니라구 그런 건 또 그때에 가서 걱정하자구 불확실한 내일일 테니
지금은 우리 앞에 놓여진 살림이나 열심히 하자구
어느새 세월은 흘러흘러 나도 아이들 엄마가 됐다구요
아이들도 내가 그랬던 것처럼 물었죠
엄마 엄마 난 이담에 어떨것 같냐구요
예뻐지겠죠 물론 엄마처럼 부자될 꿈을 ?
아니란다 아니야
얘들아 그런건 접어두고 어서 엄마 설거지나 도와주려무나
그래, 넌 사내니까 화장실 청소야 아님 잔디를 깎으려무나 ㅎㅎ
( 이제 우리가 모두 지나고 보니까 귀찮기만 했던 저런 일들도 다 그리운 예쁜 추억거리잖아요. 안그래요 ?
또 새해가 밝았네요. 힘들고 속상하긴 해도 잠시 곁에 놔두고 밝게 웃어보자구요 저 떠오르는 태양처럼 말예요 네, 바로 그렇게요. ㅎㅎㅎ)
Que cera cera whatever will be will be
The future is not ours to see
Que cera cer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