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 그것 지키러 함께 가실래요 ?

( 생명 ),
그것도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하느님의 사업에 교우님들을 초대합니다.
창조주이신 하느님이 창조사업 그 엿새날에 온갖 정성으로 흙을 빚어 당신의 모상을 닮게 지으셨다는, 그래서 보시기에 좋으셨다는 그 귀한  사람의 생명들이 우리들이 아는 사이에 또 모르고 지나는 사이에 자신들의 의지와도 상관없이 저항 한마디 못하고
사악한 어른들에 의해서 우리 곁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 *

저희 본당내에 Respect Life ( Pro- Life, 생명 존엄회, 가칭 ) 가 신설되었습니다.

시카고지역에 이에 관한 활동을 하는 가톨릭단체가 여럿 있습니다.
이일에 흥미가 많았던 저는 개인적으로 그중 한 단체의 활동에 소극적이지만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 켠으로는 혼자만 하는 것이 좀 너무 소극적이고
온당치 못하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에 그에 관한 일을 소개할 수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었습니다.
아니면 어느 교우든지 그 활동을 시작하면 저도 기꺼이 참여하고 싶어서 그러면서 몇 해를 지켜 보며 기다리다가 시작은 누구에 의하여서든지 생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한 시라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같이 개별교회에서 별도로 활동단체를 구성하는 일이 가능한 일인지 하는
생각도 있어 그냥 미루다가 일단 문의해 보는 것도 무방하다 싶어 시카고교구청 당국에 문의했었습니다.

그랬더니 날자를 정해주면서 한 번 방문하라는 전갈을 받고 찾아 갔습니다.
그 방문 자리에서 뜻밖에 저희가 해도 되고 지원도 해 주마고 격려의 선물까지 얻어
오게되었고 교구에서 알려준 대로 순서를 밟아 저희 천신부님의 허락과 동의를 받고
사목회의에 승인 청구를 하게되었고 활동단체로 인준을 얻게되었습니다.  

                                                             * *

경위를 쓰려다 보니 서론만 너무 길어졌습니다.

교우들의 전폭적인 참여를 호소하고 싶습니다.

이 일이 시급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바로 이 순간에도 죄 없는 엄마의 모태안에 살아 숨쉬고 있는 어린
생명들이   무참히 죽임을 당하고 있습니다.

그 생명의 엄마 그리고 아빠의 무지와 몰이해로 인해서, 돈벌이에 눈이 뒤집혀서 살아있는  아기를 쇠갈쿠리로 살해하는 의사라는 미명의 인간말종인 낙태시술 전문인들에 의해서 매일, 매시간, 매순간마다 아기들은 죽어가고 있습니다.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죽어가고 있을까요?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에서만, 일년에 백만명도 넘는 아기가 죽어가고 사라집니다.

백만명은 하나의 큰 도시에 해당되는 인구 수 입니다.

어느 전쟁에서 또는 자연재해에서 그렇게 많은 인명손실이 발생하겠습니까?

매년 하나의 거대한 도시가 살생에의해서 사라지는데도 사람들은 모르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니면 안다 하더라도 내 힘으로 어쩔 수 없다는 안이한 생각 때문에 그냥 지나보내고 있는 것입니다.

왜 낙태를 하는 걸까요?

원하지도 않았던 임신이어서,
낳아도 키울 환경이 못되어서,
임산부가 미혼모이므로 이웃의 눈이 두려워서,
출산이 임산부의 건강을 위태롭게 할 상황이므로, …
이유는 많이 있게될 것입니다.

가만히 두 번 생각한다면 다 자기 합리화 같고 타당성이 없어 보입니다.

언젠가 지체부자유한 부부가 또 다른 지체아동들을 입양해서 정성으로 키우며 행복하 하는 실례를 기록한 영화를 보고 감동한 일이 있었습니다.  

키울 환경이 못되면 도와주는 여러 기관이 있고,
남의 눈이 두려우면 그것이 생명인 아기를 죽일 명분으로 삼을 수 있겠겟습니까?

가장 시급해 보일 수 있는 임산모의 출산으로 인한 건강에 대한 위험성.

한 번 , 두 번 다시 생각해 봅시다.
결국 내가(엄마) 살기위해서는 내 자식을 죽이는 방법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요한15, 13)

하느님 나라의 도리를 떠나서라도 세상의 이치로도 어색할 엄마의 변명같이 보입니다.

먼곳에서도 어쩌면 바로 우리들 이웃에서도 지금 일어나고 있을 사고일지도 모릅니다.

                                                     * *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만 할까요?

너무나 시급하고 중요한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해가 부족할지도 모를 (우리의 틴 에이지 그뤂 멤버들)을 가르치고
그들의 부모, 형제들의 협조를 구하고. 그래서 예방해야 하며.

그래도 예방이 늦어진 경우를 만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소개, 알선하며.

함께 모여  잘못된 생각에 잠긴 이웃들이 생명을 지키도록 기도하며.

단지 출세만을 위해 낙태법안을 지원하는 가톨릭, 비가톨릭 정치인들에게
투표권자로서 권유와 항의 활동을 하고.

낙태를 전문시술하는 보건소에 평화적 항의 시위(피켓팅)활동을 전개하는 등.

우리가 여럿이 함께 해야만 할 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일은 하면 좋지만 안해도 괜찮은 그런 일이 아닙니다.

반드시 해야하는 예수님의 계명이며 명령입니다.

                                                    * *

( 예수님 어떻게 따라야 하는가? )

” 사실 하느님 나라는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 (마르8,37)

” 양 한 마리를 잃으면 아흔 아홉마리를 광야에 놓아둔 채 잃은 양을 찾을 때까지
  뒤쫒아가지 않느냐? “(루카15,3)

“사람이 제 목숨을 무엇과 바꿀 수 있겠느냐? “(마르8,37)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 첫째 계명 다음으로 중요한,
”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 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마르12,30)

”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주님, 주님 !’하면서 내가 말하는 것을 실행하지 않느냐?”
  (루카7,46)

”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실천하면 너희는 나의 친구가 된다.” (요한15,14)

”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킬 것이다.” (요한14,23)

” 그러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
   (요한14,23)

                                                       * *

하느님의 지상 사업은 모두가 빠짐없이 종요한 일입니다.

그동안 많은 형제 자매님들은 정말 헌신적으로 공동체에서 수고하시고 계속 하고 계십니다. 거기에 더 또 다른  일을 덧붇혀 시작하는 일이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주님께서 하라시면 부르시면 힘은 들어도 ” 예.” 응답해야 될 것 같아요.

이 일도 꼭 해야할 일이라 여기시고 그 뜻에 공감하시고  주님의 도구가 되시기로 동참하실 교우께서는 우리 또 함께 가시지 않으시렵니까?

우리는 역시 주님의 도구일뿐 자랑할 것도 얻을 것도 없을 것입니다.
다만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하려는 응답일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하였습니다.
마침 우리들의 달력으로 새로운 해가 시작되려고 하고 있으니 새로워지고픈 마음으로 함께 하여 주십시오.

힘 들어도 참여해 주세요.

문의사항이나 동참하시려는 교우께서는 연락 주십시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신년의 적당한 때에 그 준비를 위한 모임을 가지려는 생각입니다.

민홍기(모이세)
630-393-7700
e-mail : moseshmin@hotmail.com      

God Bless you all.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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