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일들

근자에 들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촌 곳곳에서는 끔찍스런 대형사고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는 꽃다운 나이에 이제 막 접어들었던 귀여운 자녀들을 앗아갔습니다.

그들을 졸지에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가족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를 슬프게 헤 줍니다.

또 엊그제는 목적지를 향해 평화롭게 날고 있던 민간여객기가 영토분쟁에 휘말려 있는 군인들의 포화에 의해 격추되어 또 다른 많은 이들이 억울한 생명을 잃고 그 가족들이 비통에 빠져 있었습니다.


생각하게 됩니다.

왜 사람들은 아무 원한관계도 없는 이들을 이렇게 억울한 죽음으로 별 죄의식조차 없이  내몰고 있을까요?

사람이 사람을 이렇게 무차별로 죽이면서도 죄의식을 못 갖는다면 자기 자신의 생명도 존종하지 않는 징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생명경시사상이겠지요.  얼마나 무섭고 두려운 그래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사람의 마음일까요?

이런 사악한 마음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저의 생각은 사람들이 모태에서 살고 있는 어린 생명들을, 아무 원한관계도 없고 죄지은 적도 없는 그 무고한 생명들을 별 죄의식조차 없이 마구 죽여도 사람들에게서 아무 저항도 없이 저지르다 보니까 이젠 눈으로 볼 수 있는 이들도 그런 식으로 마구 죽여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옮아갔을 거라고 여겨지고 그와 무관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또 한가지,

그런 사건들에서 보게 되는 일은 죽어간 그 이들이 소중히 챙기며 갖고 가던 소지품들은 그 주인들이 떠나고 없는데도 다 거기에 남겨져 있었다는 것 입니다.

아무리 소중했던 물건들도, 재물도 명예도 그 이와 함께 하지 못한 채 때가 이르면 다 따로 남겨지게 된다는 사실을 새삼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우리들은 정말 소중한 것, 생명은 가벼이 여기고 소유물도 아닌 것들에 더 집착하고 살아가지는 않을까 저 자신에게 묻게 됩니다. 하지만 생명을 존중하지 않고 마구 훼손했던 그 죄악, 또 그걸 보면서도 남의 일로 여기고 외면했던 일들도 다 그대로 나와 함께 있다가 그 때에 이르면 주님께서 하나하나 낱낱이 따져 물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무섭고 두려운 일입니다.

무섭고 두려운 사고들을 보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목록

'생명의 존중' 게시판 최근 글 목록

제목
작성자
날짜
모이세
2014.08.08
모이세
2014.08.07
모이세
2014.07.20
모이세
2014.05.02
모이세
2014.04.23
모이세
2014.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