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학 졸업생 하느님

 

” 하느님은 혹시 미술대학 나오셨나요 ? “

” … … .. “

” 어떻게 하늘을 이렇게 수시로 아름답게 가꾸시고 그 모습을 자꾸자꾸 바꾸실 수 있는거에요? “

” …  … … “

” 세상사람들이 쓰는 ( 돈 )도 없으실 텐데 … 그렇다면 혹시 교실에 몰래 들어가시는 건 아니세요 ? “

” … … 허허 이 녀석 좀 보게나

         너의 하느님은 이 모든 우주를 만드시고 소유하셨으며 그러니 그렇게 꾸미실 수 있단다.

         그게 다 바로 너희들 귀하고 귀한 자녀들을 위하시는 게 아니겠느냐 ? “

 

 나는 지금 살아가고 있는 이 노인아파트로 이사올 적에 배당받은 방이 하필이면 맨 윗층 그러니까 옥탑방 맞아요.

 그것도 하필이면 동녃하늘이 바로 내다보이는 곳을 배당받는 바람에 매일아침마다 해가 뜨는 그 아름답고도 웅장한

 해돋이를 할 수있다는 거 아닌가요.

 

  과연 우리들 모두가 믿고 따르는 ( ? ) 창조주 하느님은 과연 위대하시고 대단하시잖나요 ?

  혹시라도 동녃창가를 차지하지 못한 집이라 할지라도 일터를 오고가는 길몫에서 집으로 퇴근하는 차 안에서라도

  그런 광경을 만나시거던 서쪽하늘을 아름답게 물들이는 ( 노을 )을 그냥그냥 바라만 보는 거 말고

  ” 과연 저의 주님은 위대하시네요. 영광받으시고 찬미받세요. 하느님, 사랑해요! “

  이렇게 그 순간마다 감사한 외마디 바로 그게 진심이었다면 ( 나의 기도 )가 아니고 무엇일까요.”

 

  오늘아침에도 잠에서 깨어 바로 그 동쪽창가로 다가갔더니 찬란한 태양이 마치 하느님 모습처럼 

  이 게으르고도 나태한 죄인마저도   차별도 않으시며서 손을 흔들어 반겨주시네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이 게으른 죄인마저도 눈가에 감격의 눈물이 감사한 마음이 되었다는 게 아닌가요 ?

  우리 모두 생각날 때마다 그 순간에 창조주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다면 우릴 더욱 사랑해주실지 누가 알아요 ?

 

  오늘아침에도 이 게으른 자가 그 감동의 한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여기 나왔습니다. 

  늘 건강하기고 제가 시기질투사 나도록 하느님의 사랑을 몽땅 받으세요.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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