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것은…….

요 근래 접한 글 중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사랑한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을 허락하는 것’이라고…….

어쩌면 사랑은 처음부터 손해를 각오하고 시작하는
지극히 밑지는 장사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그 손해가, 그 상처가 가슴을 헤집고 파고들 때

안타깝게도

사랑은 누구나 할 수 없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신기루처럼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나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그 무엇처럼,
섬뜩하게 낯설게만 느껴져
답답한 가슴을 저미며 아리게 한다.

그렇게도 매번 되새기면서,
그렇게도 매번 수긍하면서,
그렇게도 매번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어느새 또 잊었는가?
‘사랑한다는 것은 상처받는 일을 허락하는 것’임을…….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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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Sang C. Lee 2006.08.17 11:16

    무슨일에든 상처받구 싶은 사람은 없을거라구… 상처받기 보담은 사랑받구 싶은 거이 모든 사람의 바램일진데… 사랑받구싶다면 .. 상처받을 각올 하라니… 이런! 사랑받기가 이렇게 힘들어서야..
    그래두 나 사랑하구 싶어요.. ㅎㅎㅎ
    사랑하구 싶단 것은 그 밑바닥에 사랑 받구 시픈 마음이 깔려있겠지요.. 상처 받을 일 생기더라도 나 사랑할래요…
    나 많이 사랑해 주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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