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는 오늘도 소식을 실어 날라다 줍니다.
가끔은 기쁘고 밝은 소식도 있고
많은 슬픈 소식을 전해줍니다.
더러더러 깜짝 놀랄 일도 알려줍니다.
오늘도 너무나 깜짝 놀라 온몸이 굳어지며 진저리 치고 전율할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어느만큼은 짐작을 하였어도 이렇게까지 썩은 냄새가 온 세상을 진동 할줄은 차마 몰랐습니다.
중국.
그 한 나라에서 낙태로 죽음으로 몰아 간 인간생명의 수가 3 억을 넘어섰다고 뉴스는 말 합니다.
3 억의 인구라면
우리가 살고있는 미국의 인구보다도 많은 사람의 수 입니다.
미국 만한 나라가 우리의 눈 앞에서 사라져 갔어도, 죽여져 가는 그 동안에 아무도 알지 못하고,
아무도 알려주지도 않고 아무도 상관하지 않으면서
우리들은 여전히 먹고 마시며 왁자지껄 웃으며 살아온 셈입니다.
어떻게 벌건 대낮에 이런 일들이 벌어질 수 있었을까요 ?
우리들이 눈 감고, 귀를 막은 채 입 다물고 지켜본 때문이 아니라고 우길 수 있을까요 ?
그 뉴스를 보면서 문득 이런 다른 끔찍한 일이 연상되었습니다.
낙태로 죽어간 아이와
그 아이의 생명을 모태안에 품었던 엄마는 이 세상에서 서로 얼굴을 보며 만난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늘나라에 가 있던 그 아이가 뒤늦게 찾아오게 된 엄마를 알아보고 반가워
” 엄 마 ! ” 부르며 달려와 안긴다면 그 엄마는 놀라지 않을까요 ?
땅에서 만나본 일도 없었던 아이가 엄마를 얼른 알아보며 반가워 하다니.
놀라지만 또 한편 얼마나 부끄러워 질까요.
한 때 잘못된 생각으로 그 아이를 몸에서 지워버렸으니….
그래도 엄마는 아직도 자신의 아이를 사랑하고 있을 것 입니다.
우리는
멈마하고 아이가 그렇게 놀라운 만남을 갖기보다는 이 땅에서도 오래오래 서로서로 사랑할 수 있었더라면
그렇게 바랄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