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머 니 날

교회에 가려고 나섰습니다
공기는 따스하고 온화 하였습니다
어머니가 퍼 주시던
밥이 담긴 그릇을 만젓을때 처럼
따스 했습니다

훈련을 잘 마치고 돌아 오라고
군에 입대하는
아들 손을 잡아 주시던 그 손처럼
따스 했습니다

그 따스한 공기를
입을 벌려
크게 한입 물어 삼켰습니다
이제
가슴 속 까지
따스함이 채워 졌습니다

교회 안에는
아들 딸들이 달아준 꽃송이를 단
예쁘게 차려 입은 엄마들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행복하게 보였습니다
나도
덩달아 행복 했습니다

주변을 둘러 보았습니다
나도
꽃을 달아주고 싶은 엄마는 안 보입니다
속으로 가만히 불러 봅니다
” 엄 마 “

꽃 보다는
차라리 당신의 영혼을 위해 기도를 올립니다
모든이의 어머니 마리아께
당신영혼의 평안을 위해 간구합니다
Happy Mother’s day to y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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