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오면서 자주 느끼게되는 일이지만
개인적으로 너무나 욕심이 과한 것 때문에 스스로도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한번 해보았으면 하는 일이 너무나 많고,
또 꼭 배우고싶은 것이 너무나 많이 있지요.
배우고싶다는 것이, 해보고싳다는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닌데 너무나 많아서
이것부터 배워볼까 아니 저것 먼저.. ?
그러는 중에 세월은 기다려주지 않고 저만치 가버리니 결국 뭐 하나 배우지도 못한채
욕심으로만 그냥 남아있으니 야단인 게지요.
좋은 일에서도 이렇게 과한 욕심은 화근이되기 십상이니 하물며
물질욕, 명예욕이라면 얼마나 많은 근심, 걱정을 불러올까 생각해 봅니다.
어차피 다 못하고말 것이라면 다 떼어 내버린대도
글쓰는 기술, 그림 그리는 기본기, 기초음악지식 이럿것은 꼭 익혀 써먹고싶은데
어느정도는 타고난 달란트를 요한다는 데서 또 막히게 되는 망설임이 생기게 되는 것 같네요.
인상파화가들이 그려놓은 성화를 보느라면 눈이 휘둥그레지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테너나 쏘프라노가 Ave Maria, Amazing Grace 같은 좋은 노래를 들려주면 눈물이 나올만큼 감동이 되잖아요?
주일미사에서,
하느님을 찬양하는 성가대원들은 정말 축복받은 이들이라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그 장본인들도 물론 큰 은총이 되는 일이지만
성전으로부터 울려퍼지는 찬양의 노래는 마침 성당곁을 지나던 이들에게도, 또 이웃에 사는 이들에게도
가슴에 전달되는 천사의 소리일 것이니까요.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침대곁에 앉아 또 부얷에서 일하는 중에도 부르고싶은 찬송가를 콧노래로 늘 불러준다면
그아이가 식탁에서 밥을 먹고 있거나, 텔레비죤 프로그램을 보느라 엄마의 노래를 듣지도 않고
딴청을 하고 있는 것 같아도 저도 모르는 사이에 귀에 익어 그 아이도 자라서
엄마가 불러주던 그 낯익은 노래를 부르고 싶고 그래서 주님을 찬양하고싶게 된다면
결국 주님찬양이 대를 이어 이루어지고 그렇게 퍼져나간다면
온 세상이 주님을 찬양하게되지 않을까
그런 야무진 꿈을 오늘아침에 꾸어봅니다.
” 온세상아, 야훼께 환성을 올려라.
기뻐하며 목청껏 노래하여라. ” ( 시편9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