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King) 서방의 꿈

” I have a dream! “
40 여년전에 여러가지 제약과 불평등적 차별로 노예의 신분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시절에 자유를 얻을 수 있다는 꿈이 있다고 온 나라를 돌며 외치고 다니던 왕서방, 킹목사는 테네시의 한 여관에서 백인 우월주의자의 총탄으로 더 이상은 그의 외침을 직접 들을 수 없게 되었었다.

그의 의로운 죽음은 땅에 묻힌 겨자씨였나 보다.
그의 암살이 계기가 되어 흑인들의 폭동을 우려하여서 그 동기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정부는 민권법안을 서둘러 마련하여 그 시점으로 부터는 적어도 겉으로는 피부색을 이유로 차별을 할 수 없도록 되었다.
그 것을 계기로하여 흑인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은 괄목할만큼 개선되어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하다.

이제 발과 손이 사슬로 묶여 미국으로 가기 싫다고 발버둥치며 항거하며 노예선에 실려 왔던 그 노예의 한 후손이 미국의 얼굴이 되었다.
자신들의 이름조차 빼앗기고 노예로 팔려 들어간 그 집안의 성씨를 따라 새 이름을 갖게되었던 그 노예의 한 후예가 그 백인 주인들을 포함하여 모두를 통치하는 시대가 열렸다.

Summertime

Summertime and the living is easy
Fish are jumping and the cotton is high
Oh! your daddy is rich
and your mom is good looking
So hush, little baby don’t you cry

해 뜨면서 해 질녂까지 목화밭에 끌려나가 작열하는 땡볓에 고달펏던 그 세월을 한스럽게 목청을 돋우었던 포기와 베스는 그 칭얼대며 울어제끼던 아기들중의 하나가 훗날 미국의 대통령이 되리라는 꿈을 노래했었을지도 모른다.

단지 피부색이 다르다는 것이 죄인가?
사람은 어째 그리 어리석은가?
(피부의 색깔)은 결코 차별의 대상일 수가 없다.

어느 누구도 본인 스스로가 원해서 지금의 자기 피부색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모두가 주어진 것이고 받은 것이다.
고로 다른 모든 조건들은 설사 차별 대상이 될지언정 피부색은 아니다.

지금 미국은 흑인은 물론 많은 백인들도 포함해서 열광하고 있다.
역사를 이루었다고 한다.
그럴지도 모른다.
적어도 겉모슴으론 그래 보인다.

과연 진정 그렇게 되었을까?
그렇다고 쉽사리 수긍하기엔 너무나 함정이 많아 보인다.
킹 목사의 자유를 향한 순수했던 염원 그 꿈은 아주 변색되고 각색되어 있다.

그를 따르던 한 목사는 그의 추종자였다는 그 명예를 팔아 자신의 축재와 출세에만 골몰하고 있고 무엇보다 왕서방의 꿈이 실현된 상징처럼 각색하고 있는 새 대통령은 더 더욱 그 근본부터 다르다.

“바꿔, 바꿔! 무조건 바꿔!”

그 구호를 외쳐 대통령이 된 그가 킹목사의 정의로 포장한 그 속에는 무엇이 담겨져 숨어 있는가? 정말 가공할 무서운 (악)을 알처럼 품고 있지 않는가?

그가 당선되면 가장 먼저 하겠다던 공약을 잊었는가?
(낙태, Abortion)를 합범화 시켜서 생명을 죽이는 일을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아니였던가?

Pro-Life(생명지킴이) 운동으로 낙태가 불법화된 이후만도 미국에서 죽임을 당한 태아가 4,700 만 명에 이르고 있다.
한국만한 한 나라가 지구상에서 없어진 격이다.

(아퍼요, 죽기 싫어요, 살려주세요.)

이렇게 한마디 비명도 못질러보고 자기의 의지와 상관도 없이 타살된 어린 생명들의 울부짓음이 귓전을 울리는 것만 같은데 그 끔찍한 일을 이제는 아예 합법화 하겠다는 사람을 열광하는 이사람들은 무엇하는 사람들인가?

“Are these people crazy or dumb or what, otherwise?”

“Eventhough I face the difficulties of today and tomorrow, I still have a dream”

이렇게 외치던 왕서방의 꿈은 아마도 (정의로운 꿈), 하느님의 의로움을 바탕으로 한 꿈을 말한 것이었다고 믿어진다.

지금 우리는 경제적으로 물질적인 어려운 때를 살아가고 있다.
물론 배고플 때는 밥보다 더 정의로운 것이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경제도 빵도 생명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을 것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 말도 있다.

꿈을 품을때는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기대와 반드시 이루어지리라는 희망이 있어서 일 것이다. 그리고 그 꿈이 하느님의 정의안에서 선하고 좋은 꿈이라면 반드시 이루어지고야 말 것이다. 그것은 하느님의 약속을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하느님께서 의롭게 여기시는 것을 구하여라.”
(마태6.33)

지금은 어렵고 힘들어 보이지만 믿는 이의 길을 잃지 않고 깨어서 기도하고 기다리면 의롭고 선하신 우리의 주님은 우리를 결코 잊지 않으실 것이다.
설사 너의 어미가 너를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기억하리라고 하신 하느님을 믿고 그 말씀에 따라 사는 우리이기를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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