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사람, 데릭(Derrick)

하늘을 지붕삼고 콩크리트 바닥을 침대로 알고 살던 젊은 무숙자 청년 데릭은
이느날 아침 분연히 자리를 차고 일어났습니다.
(젊음)이라는 자산을 가진 그가 더 이상 희망을 절망아래 가두어 놓고 살아갈 수 는 없다는 깨달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을 곧바로 실행에 옮기는 젊은이 데릭은 과연 용감한 사람이였습니다.

주머니에는 그동안 깡통도 주어 팔고 쓰레기통에서 돈 될만한 것들을 걷어다 팔아 뫃았던 일금 $25.00 이 있었습니다.

이른 새벽부터 하루 날품팔이 노동시장에 나가 줄서서 기다리며 꿈을 키워 갔습니다.
때로는 쓸어질것만 같은 힘 겨운 육신이 되었지만 구슬땀은 가슴속에 (희망)과 (용기)를 키워 주는 밑거름이 되어 주었습니다.

용감한 청년, 데릭은 어느날 비록 중고이지만 힘 쓸만큼 튼튼한 트럭을 살 만큼 거금이 주머니안에 모인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그는 어엿한 이삿짐센타의 주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에게는 젊고 튼튼한 육신이 있었습니다.
그의 주변에는 마음은 간절해도 쓸만한 육신을 못가진 이들도 많이 있다는 걸 그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 반면 튼튼한 젊은 몸을 갖고도 황폐해진 정신으로 희망을 접고 사는 딱한 이들도 많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데릭은 오랫동안 몸 담고 신세졌던 다리밑을 찾아 갔습니다.
허약한 이들에게는 그들의 팔다리가 되어주고 일그러진 마음들은 흔들어 깨워 희망을 찾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은 자신을 본보기로 그들의 앞장에 서고 싶었습니다.

(절망)은 (무덤)입니다.
(죽움)을 바라는 것 보다 더 나쁜 절망은 없습니다.
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어 돌아 오신 예수님은 희망을 바라본 젊은이의 영혼속에 들어가시어 데릭이 되어 우리 곁에 오셨습니다.

우리 주 그리스도의 부활을 함께 기뻐합니다.
Happy Easter, Everybody!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