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제친구 신디 아시죠? 전에 우리집에 놀러왔던 그 애 말예요. “
” 응. 그래. 생각 나. 농구반에 들아갔다는 그 애지? “
” 예. 맞아요.
그런데 그 아이 동생이 임신되었을 때 그 애 엄마가 보건소애서 낙태시켰다던데요.”
” 어머나. 왜? 무슨 일 있었다니? ‘
” 신디가 한살이었는데 또 나으면 년년생이라 키우기 힘들다구 그랬대나봐요. “
” 얘야. 너 잘 들어봐라.
사람이 사람을 갖구샆다구 막 갖어지는 것두 아니고 또 없애구싶다구 막 없앨 수도 없는 일 아니겠니?
생명이란 하느님이 엄마의 탯줄에 잉태되도록 허락하셨을 때라야 비로소 생기는 엄청난 축복의 사건인데
사람들은 그렇게 중요한 걸 자주 잊고 사는 것 같아 큰 걱정이다.
마치 누구나 자기가 원하면 만들고 없앨 수도 있다고 함부로 생각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어. “
” 알아요. 저두 Bible class에서 배웠어요. “
” 너두 한번 생각해 봐라.
만약 엄마가 널 임신했을 때 잠시 착각하고 엉뚱한 마음이 들어 널 낙태하는 무서운 죄를 저질렀었다면
네가 지금 어디 가 있겠니 ?
네가 지금 엄마하구 얘기하는 일도 없구 이렇게 예쁜 네가 없다구 생각하면 이 엄마가 어떻게 살겠니 ? “
” 아유, 엄마. 그만하세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정말 큰 일날 뻔 헸네요., 엄마.
그래서 전 엄마를 더 사랑해요. 허그 해 주세요.
내일 학교에서 친구들한테도 말 해 줄래요.
엄마,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