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23일 시카고 헨리 성당에서 ‘제 1회 아시안 공동체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시카고 지역 내의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이민자 공동체 신자들이 참례한 이 날 미사는 블래이즈 슐피치 추기경님과 아시아 공동체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되었습니다.
행사는 오후 4시 이민자 공동체들의 행렬이 세인트 헨리 성당 주변을 크게 돌면서 각 공동체별로 성모님을 모시고 각 나라의 언어로 묵주 기도를 봉헌했습니다.
이어지는 미사는 야외에서 계획했지만 갑자기 내리는 비로(묵주기도때는 비가 안옴)실내인 성당으로 장소를 옮겨서 봉헌했습니다.
실내이고 많은 인원으로 인해 혼란스러웠지만 잠깐의 혼란이후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독서와 봉헌 그리고 보편지향기도 등 여러 나라 언어로 이루어 지는 미사는 하느님의 큰 영광을 드러내기에 충분했습니다.
미사 뒤에 마침 비가 그쳐 성당야외에서 예정되었던 각 나라의 전통 음식 나눔이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한인 공동체는 불고기, 잡채, 배추김치, 백김치, 고기전, 야채전과 밥을 정하상성당과 함께 준비하여 제공했는데 한류 열풍에 힘입어 아주 인기가 좋았습니다.
처음 행사였지만 베트남 공동체의 주관으로 각 나라의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민자들의 나라에서 아시안 이민자로써의 공감대를 나누며 민족과 언어를 넘어 같은 신앙 공동체로써의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