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 Friend, Buddy )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어떤 이가 저보고, “Hey, Buddy.”그렇게 불렀습니다.

그냥 별 특별한 뜻 없이 친밀감을 나타내려고 그렇게 말했지만  지금보다도  더 영어에 능통했던 ? 그 때는 

그이가 몸통 이란 뜻의 Body 라고 한줄 알고 의아한 생각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참 친구) 를 만날 수 있다는 일은 큰 행운이고 축복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그것은 큰 보물상자를 얻는 일 하고는 비교도 안되게 기쁠 일이라는 걸 인생의 시간이 많이 흘러 지나간 다음에야 

더욱 절실하게 느끼게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같이,

사람을 사귀면서 ‘ 저 사람이 나에게 물질적 이익을 가져다 줄 사람일지 아닐지 ‘ 를 주판알로 계산기로 재빨리 튕겨보고서

결정하는 세대를 살아가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그걸 어떻게 그런 식으로 평가하는가 하면,

어떤 이가 재산이 많다고 소문이 나거나,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있다는 걸 알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이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아부하는 모습에서 보게됩니다.

 

심지어 

교회의 장례의식에 참례하여 볼 때도

가난했거나 별로 보잘 것 없었던 이의 장례에는 위로하러 온 이도 드믈어 썰렁한 걸 보면서 

친지도 아닌 내가 가슴이 아프다면 그 유가족들은 얼마나 상처를 받고 마음이 아플까 생각하게 되지요.

 

우리의 자녀들이 

학창시절 동안, 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좋은 친구를 곁에 두고 살아간다면 부모로서도 큰 기쁨이고 위안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친구를 참 친구라 말할 수 있을지요.

 

” 사랑이 한결같은 것이 친구이다. ” (잠언17:17)

 

내가 어떤 고민이 있어 그걸 다 털어놓으면 묵묵히 다 들어주고 그 일로 슬픔에 젖어 울면 함께 울어주고 

도움이나 위안이 될 생각을 나누어주고 내가 경사를 만났다고 하면 자기 일처럼 기뻐서 달려와 춤이라도 추어줄 그런 사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친한척 하다가도 내가 잘됐다고 하면 은근히 시샘하고 실수로 쪽박을 차게되어 거리로 나안게 되었다면 

그날부터 이핑게 저핑게로 연락을 끊으며 멀어져가는 사람도 많은 세월 아닙니까 ?

 

예수님은 앓다가 죽은 라자로를 친구라 부르시며 찾아가셔서 살려주셨습니다.

 

우리도 

우리자신이 힘든일 만나서 기도하거나  또 힘든일 만난 이웃에게 좋은 친구로 다가 가 위로자가 된다면

주님은 언제나 우리의 친구로 곁에서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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