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전에,
저희 성당 주보와 웹싸이트에 ” 필요하신 분 ” 그런 공고가 나갔던 걸 보았습니다.
교회에서 사용했던 집기들인데 가정에서 쓰실 수 있는 분들은 나누어 갈 수 있다는 내용 같았습니다.
교회에서는 더 이상 사용 안하지만 또 다른 이웃 교우들이 필요할 경우가 있을 것 입니다.
그와 같이 서로 나누는 일은 참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서 좀 은근한 꾀같은 생각이 떠올랐지요.
저희 Respect Life 가 명목상 교회내의 한 단체로 등록을 하고나서 나름대로 계속 노력을 해 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함께 동참할 교우도 또 나름대로 일을 위해 필요로 하는 기금도 전혀 확보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의 무능이 드러나는 것 같아 창피하기도 하고 부끄럽게도 생각하고 있지만 또 어찌할 바도
못찾고 있는 셈 입니다.
그러다가,
그 “필요하신 분 ” 공고를 보면서 이렇게 소릴 지르고 싶었습니다.
” 여기요, 여기 있어요. 필요한 데가 여기 있어요. “
그 교회집기들이 아니라 함께 일할 일꾼들이, 또 그 하느님의 일을 하려다 보면 반드시 필요할 기금을 필요로 하고 기다려지지만 어디다가 보태달라고 해야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회 닿는대로 호소도 했었지만 호응을 얻지를 못했습니다.
젊은 교우들에게 계몽/교육용으로 보게할 영문으로 된 출판물들도 많이 나와있고 또 한글이 편한 세대에게는
번역하여 출판할 일들도 많이 있지만 그런 일들을 위해 필요한 일꾼도 또 그 기금도 모여지지 않으니
답답할 때가 또 많이 있게되지요.
그래서,
답답하면 찾아갈 곳은 주님뿐이니 틈틈이 기도를 통해 떼를 써보기도 하지만 결국 사람이 노력해야 할
과제라 여겨집니다.
그래서 오늘 여기에다 또 한번 호소해 봅니다.
” 필요한 분 ” 아니라 ” 필요한 데 ” 가 여기 있어요. 어서 좀 도와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