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처럼

참으로 여러 달만에 내가 사는 이웃성당으로 주일미사를 참례하게 됐었다.

햇살이 비추이는 창너머로 어느새 온갖 색색으로 예쁘게  단풍진 잎새들이   내다보는 나에게 예쁘게 손을 흔들듯 했다.

곁에 앉은 교우들과 아직 낯이 선 난 단풍잎들에게 손을 흔들기엔 쓱스러워 멋적은 미소로 대신했다.

 

초가을이었지만 곧 찬바람이 불어와 그 예쁜 잎새들을 흔들어내며 괴롭히게 되면

아마도 잎새들은 춥다고 움추리며 소릴질러대며 그네들의 고향, 땅밑으로 숨어들겠지 ?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살아가는 모습이 멋적은 나하곤 달리 

노랫말 못찾아 헤메는 시인들은,

잎새들 하나하나에도 노랫말에 담아내고나서야 그들을 떠나보낼지도 모른다.

 

미사시작성가가 울리기 전에 성당엘 들어서야 맘이 놓이곤 하는 나는 이제서야 옆자릴 둘러보는데 아직도 여기저기 빈자리가 보였다.

나의 교적이 있는 교회도 아니긴 하지만 주일미사드리는 모습은 다 비슷하기도 또 낫이 좀 설기도 한 모양이다. 

여러달 전에 왔었을 때는 봉사허는 이들이 줄줄이 다니며 좁혀앉으라며 성화 ( ? )까지 했었는데 또 달랐다.

 

지구촌이 문을 닫는 그런 일이야 있을까마는,

만약에라도 내가 속한 교회 그리고 이웃교회들이 알수도 없을 사정으로 이사가거나 아예 문이라 닫게되는 날엔,

과연 엉터리이면서도 부모님들 성화에 주일미사만큼은 빼먹으면 그자리에서 지옥문에 빠질것같아 겁먹었던 어린시절의 숩관 ( ? )으로

어김없이 십오분전 쯤엔 꼭 자릴 차지하고야 마는 나같은 이는 주일엔 어디를 헤매고 지낸까 요런 방정떠는 생각도 들었다.

 

어디 나 하나뿐일까.

우리들 신자들에겐 교회는 그야말로  마음의 안식처요 찾아가고야 말 영혼의 고향이 아닌가.

만약에 사정으로 나도 또 이웃들도 이사를 하게되면 또다시 새로운 이웃들과 낯이 익을 때까진 서먹서먹할수도 있을꺼야.

또, 나도 이웃교우도 언젠가 아주 못나오게 될 때가 이르면 내가 늘 앉았던 그자릴 누군가 앉아 제대위의 예수님수난을 올려다 보며

기도와 함께 때론 개인적 생각들에 빠지기도 할거야.

그래도 또 그래도 누구라도 찾아와 빈자릴 채우고 떠나간 그이보단 더 열심히 기도와 예배에 참례하지 못한다면 

제대위의 주님은 몹시 마음이 상하실지도 몰라.

그래서 그래서 말이지만,

우리가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마음이 내켜서 아니 매마음을 재촉해서라도 아직 하느님을 모른 채 살아간다는 이웃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하고 또 재촉해서 그이들에게 하느님을 만나게 하는 특전을 소개해야 할 의무가 있을 것이다.

 

아니라면,

훗날, 그 시간이 되어

” 그때에 너는 어디에서 무얼하며 있었느냐 ? “는 하느님의 호통을 만나게되지는 않을까?

 

                   (  주하느님 크시도다 )

” 주 하느님                                                                           O Lord my God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 볼 때                           When I in aue some wonder 

  하늘의 별 울려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Consider all the worlds thy hands made

   내 영혼 주를 찬양하리니 주하느님 크시도다                         I see the stars I hear the rolling thunder                                                       내 영혼 주를 찬양하리니 크시도다 주 하느님 ”     

 

                     ( How great thou Art )

 

   Oh Lord my God When I in awusome wonder

   Consider all the  world thy hands made

   I see the stars I hear the rolling thunder thy power throughout the universe displayed

   Then sing my soul my savior God to thee  How great thou art How great thou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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