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있듯이,
희랍 그리고 로마 물론 우리들 자신의 나라에도 우리네 조상님들은 많은 신( GOD )들을 설정해 놓고 믿었다는 사실이
그이들이 남겨놓은 여러가지 유물이나 흔적들로 미루어 알아볼 수있다.
동양의 나라, 중국, 일본, 인도등에도 수많은 신들을 사람이 창조 ( ? )하여 섬겼었다는 것을 역사는 말해주고 있다.
결코 그이들을 존경한다면 그래선 안되는데도 나라는 인간이 어렸을 적에도 어른이 된 지금도 버릇 없어서인지 장난을 하곤 한다.
누군가 (어쩌면 나자신이었겠지) 나에게 물었다.
” 인도에는 많은 신들이 있는데 네가 안다면 어디 한번 맏춰보겠니 ? “
” 흠 그거야 식은죽 먹기지. 우선 너도 아는 힌두신… “
” 어디 계속해 벌써 끝났어 ? “
” 뭔 실례를… 고무신, 나막신.. 뭐 얼마던지 좀 쉬었다 하자. “
이런 버릇없는 못된 것들도 농담이라며 했었다. 물론 나의 인도친구, 미스터 박 (실은 BAXI가 그의 이름이었다)) 이 들었다면
나는 아마도 인도법정에 끌려가고 혼났을지도 몰라.
오늘도 이런 조잡스런 이야기를 하자는 건 아니었네요.
로마에서 섬겼다는 야누스 신.
두게의 얼굴을 가졌었다는 그이들의 신.
마지막 황제였던 네로황제 (쿼바디스라는 영화에서도 볼수있었던 )도 자신이 사랑했던 로마의 각종 유물들은 지금도
수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모은다.
로마시민들 특히나 하느님을 믿는다는 죄목 ? 으로 학대하며 보는대로 화형등으로 죽였었다.
한 사람안에 들어있는 이들 ( 두가지 마음 ). 바로 이것이 야누스의 얼굴이 아니라면 무엇일까 생각해 본다.
하느님, 예수님을 살아가는 동안 만나게 됐고 그래서 우리들 믿는이들은 주일에 그리고 또 자주 만나 신앙심을 다져간다,
그러는 우리들이 미사가 끝나면 헤어지기 서운해서 친교를 이어가고 있다.
친교를 나누는 곳, 그안의 모습들은 어떨까 ?
지금 나는 그것을 드려다 보며 헐뜯거나 흉을 잡자는 목적은 아니다.
우리들은 서로 반가워 하며 오늘의 복음을 되새기며 또 오늘과 한주간의 여러 신앙활동 계회들을 나누며 의논한다.
그런 중간에 못된 마음의 소유자 (나)는 여러 테이블을 돌며 귀를 기울인다.
어렵지도 않게 내 귀를 간질여주는 소리, 그리고 또 소리들…
” 네, 맞아요. 왜 그 구역 그 반에 있잖아. 맞아요. 그 여자 말도 못해요. 글쎄 감히 내 흉을 보더라니까요.”
” 그 말을 듣자니까 생각나요. 그 구역 그 반에.. 아니 나보다도 이미 알구있었다구요? 나보다두 빠르다니..
네, 바로 그 인간, 얼마나 잘난척 하냐구요. 아니 지까짓 게 어떻게 나보다 잘낫다는 거야. 그럼요 한참 떨어지구 말구요. “
이 정도는 예비자교리반 수준이지요.
” 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그 사람. 어떠케 말로 다 해요. 더 말하면 머해요. 바로 그 야누스의 얼굴이야. 쌍시옷감이라구.. “
여기까지는 실제로 있지도 않은 남의 이야기처럼 꾸몄지만
내가 스스로 드려다 보니깐 차마 어떠케 다 말로 하겠냐구요. 거울( 마음의 거울)앞에 가구말구도 필요없어요.
뭐라구요? 이중인격? 그 정도면 누가 머래요. 5중정도는 기본이야.
기도할 때 보면 천사의 반쪽이야. 기도가 끝나면 곧바로 야누스, 마자요. 이건 그야말로 프로야.
남의 흉을 잡으려다가 가만히 들어보니깐 바로 자기 얘길 늘어놓고 있다니깐요.
이야기가 좀 우스꽝스럽게 갔지만,
실로 가끔씩 자신을 마음의 거울안에 비추어보느라면, 가관이더라구요.
그래서 빙빙 돌리다가 여러 형제님들앞에 드러내 놓고 부끄러운 나자신을 고백합니다.
말로만 입으로만 신앙인이면 뭘하겠습니까 ?
명색이 좋아 (모태신앙),
그래서 어느덧 다가온 새해에는 작심3일이 아닌 조금이라도 (새 사람, 새 마음)으로 거듭났으면 그렇게 가슴을 열어봅니다.
우리 함께 가실래요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