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과 함께 아멘 !
하느님
이 아침에도 눈을 떠 세상을 바라볼수 있게 해 주셨네요
부끄럽고도 모자란 이 죄인에게마저 또 한번 새날을 만나볼 수 있게 해주셨어요
의롭게 살아가는 이들에게만 허용되는 줄만 여겼었습니다
너무나 부끄럽고 가슴이 먹차오르고 어깨를 짓눌러 견디기 벅찼지만
겸손된 마음으로 감사드리며 잠자리를 차고 일어나 맞이했나이다
다만,
이미 가르치셨고, 손수 행하심으로 보여주셨던 그 가르침을 감히 본받겠노라며
그런 마음으로 허락하신 오늘 새날을 조심조심해 가며
한걸음 또 한걸음 그렇게 걸어가겠나이다
아 멘 !
아침에 눈을 뜨면 저는 그 새날을 살아가기 전에 이와같이 새날을 허락하신 그 하느님께 왠지 고마운 마음이 되네요.
그래서 더듬거리는 마음을 가다듬어 이와같이 해가며 그 새날을 살아가는 것 같아요.
그런다고 해서 별다른 하루가 이루어지는 지는 분명치 않을지 몰라도 무엇인가 조금씩은 달라지고 또 새러워지는듯도 하나 봐요.
이와같은 한 개인의 새날맞이를, “그러면 그랬지 뭘 여기다 공개까지 해가며 나누어야 하나, 왜 그래!”
어쩌면 그와같이 못마땅스럽고 소화불량까지 도와줄 필요가 있담, 흥 ! “
그런 마음도 더러 계실테지만 ,
오늘, 새날을 맞이하시면서 까짓거 기와이면 기분좋게 맞이하며 함께 나눈다는 생각이면 우선 조반식사 소화도 잘될지 알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새날을 허락하신 하느님께 “고맙습니다, 아멘 ! ” 이렇게 해서 손해날 일 있나요?
그 이, 바로 당신을 내신 창조주, 하느님 아니신가요?
이 말을 함께 나누자는 그녀석은 이쁘지도 않고 미워도 서로서로 (좋은 마음, 나누는 마음,,, 왜, 어째서 나빠요 ?
이제부터라도 ,
오늘하루라도 먹은 밥 소화되도록 꿀꺽 삼켜주시기를…… 아멘 !
이미 보여주셨고 가르시셨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