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은 기다림입니다.

대림은 기다림입니다.

 

대림은 ‘다가온다.’ 또는 ‘임박함’을
뜻하는 것으로 다가오 시는 주님께서 가까이 오셨음을


자각하고 그분의 탄생을 기다리는 거룩한 시기입니다.

 

교회력에서는 예수 성탄 대축일 사 주 전에 시작됩니다. 이 시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극기


생활을 하며 전례적으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게 됩니다. 대림시기는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1130)에 가장 근접한 주일에 시작되기 때 문에 1127일부터 12
3일에 시작됩니다.


 이 시기는 일 차적으로 참회의 정신으로
보내게 되지만 미리 맛보는 기 쁨도 반영 합니다
.


따라서 대림시기에 주일 미사에서는 참회의 정신으로
대영광송을 노래하지 않지만
, 미리 맛


보는 기쁨 때문에 알렐루야를 노래합니다.



 특히 대림 3주에는 핑크빛 초를 켜며, 오래된 전통으로 일 년에 한 번 사제가 핑크색 제의를


입는 것은 이 미리 맛보 는 기쁨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대림시기에 기대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처음 오신 것을 기억하며 그분의 두 번째 오심인 주님의 재림도
함께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러 나 하느님 백성인 우리에게는 첫 번째 오심과 두 번의 오심 사이에 또다른


오심이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은총으 로 우리 모두의 일상과 마음속에 이미 와 계시어


현존 하시
는 그분의 오심입니다
. 대림기간 동안 우리의 일상생활과 마음에 현존하시는 그분께


집중할 수 있도록 깨어
기도해 야 할 것 입니다
.

 


이처럼 대림 시기는 준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염원과 갈 망 그리고 고대의 시기가
됩니다
.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 리는 이 거룩한 시기에 우리가 가진 영적인 갈증을 교회가 준비한 세


가지 양식에 따라 채워가야 할 것입니다
.


구약성서는
특히 이사야서와 메시아를 예고한 많은 예 언서들을 통해 하느님을 계시합니다
.


계시는 점진적으로 밝혀지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계시와 더불어 구세주에 대한 갈망을


키워나가야 할 것 입니다. 우리가 일주일을 지날 때마다 대림초를 어두운 색깔에서 점차 밝은


색으로 밝히는 것은 이런 연유에서 입니다.

 

구세주께서
역사 안에 오심을 미리 알려 준 요한 세례 자는 우리에게 대림 시기가 회개의


시기임을 일깨워 줍 니다. 따라서
세례자 요한의 말로 우리의 마음과 행동에 새로운 변화의


시간이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깨어 기 도하며
회개가 꼭 필요한 시기이기에 우리


본당에서는 대림 특강과 판공성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인간적 틀 안에서 이루어지기에
, 하느 님께서 비천한 여인을 통해 구원을


이루시고자 하신 하 느님의
결정에 감사해야 합니다
. 그래서 우리는 신앙 안 에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는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셨음을 고백합니다
. 성모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거하시기에 완벽한 분이셨기에, 대림시기는 마리아의 기다림을 배우는 이 거룩한 시기가


됩니다. 하느님의
뜻이 자신 안 에서 이루어지시길 간절히 소망하셨던 마리아의 충성스러움과


비천한 여인의 몸으로 하느님을 잉태하고 보호하 신 마리아의 삶은 예수님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완벽한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가 대림 시기 동안 읽게 되는 구약의 이사야 와 신약 의 세례자 요한의 회개에 대한 권고


말씀, 성모 마리아의 모범적 태도는 우리를 하느님께 대한 갈망과 회개 그리 고 하느님과의


친교로 이끌어 줍니다. 대림은 기다림의 기간이지만 희망의 출발이기도 합니다. 전례력의


새로운
시작이 우리게 하느님께 대한 희망과 기쁨 그리고 설렘 을 가져다주는 이 거룩한


대림절에 다 함께 깨어 기도합 시다.



   오소서, 아기
예수님
, 저희의 마음을 밝혀주소서.



   성모님 저희를 위해 빌어주소서!



 

                                                                        – Fr. 김 두진(바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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