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diocese of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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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어 부르는 모든 이들과 함께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여러분들께 인사합니다. 하느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내리기를 빕니다. (고린토
1서 1,2-3)
지난 주일 조촐하게 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신자들이 올 수 없었지만, 미사를
봉헌했으며 많은 신자들이 유튜브를 통해 미사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성대한 미사와 즐거운 잔치도 계획했으나
코로나바이러스의 심술로 이 모든 것들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물러가고 안전한 환경이
조성되면 우리 성당 창립에 힘쓰신 창립멤버들, 역대 본당신부님들을 모시고 다시 성대하게 미사를 봉헌
할 것이며 그리고 모든 신자들과 더불어 기쁨의 잔치도 벌릴 것입니다.
제가 이곳에 부임해 온 해가 2014년 1월
1일이니 벌써 만 6년을 지나 7년째로 접어듭니다. 되돌아보면 나쁜 일 보다 기쁜 일이 훨씬 많았기에
행복하고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시간 안에서도 우리 신자들의 교회를 향한 사랑과 헌신은
끊일 줄 모르게 계속되고 있으니 신자 한 분, 한 분, 모두가
우리 교회를 얼마나 사랑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성당에 나와 신앙교육을 받을 수 없지만, CCD 어린 친구들, 한국학교, KCYC, 청년들의 성서 공부등은 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고 모두가 알고 계시듯 매일미사와 주일 미사는 YOUTUBE (TJPKCP)통해 참여하고 있으니 하느님을
사랑하는 열정은 어느 교회보다 뒤 떨어지지 않는 교회라 자부합니다. 이런 일을 가능하도록 해주시는 CCD선생님들, 한국학교 선생님들, Don
신부님, 수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도에
대한 열정도 만만치 않습니다. 50주년을 위해 50만단 묵주기도도
공식적으로는 집계되지 않았지만, 무난하게 끝났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아직도 사무실로 기도 한다고 연락 주십니다.) 성경 쓰기, 기도하기 등, 코로나바이러스로 성당에 오지 못해도 신앙을 목숨으로
지켜낸 순교자의 후예 답습니다. 기도하는 것을 잊지 않으시는 모든 신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기도 안에서 만나고 있지만, 여러분 모두를 성당에서 뵙는 날이 어서
오기를 손꼽아 기다립니다.
늘 하느님 안에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