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5 주일 사목편지

+ 하느님께서 내리시는 은총과 평화가 여러분들과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지난 주일은 긴 휴일이었습니다. 74
독립 기념일이었지만
,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성당에 오셔서 미사에 참석해 주셨습니다. 11시 미사도 평소 때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쁜 주일이었습니다. 죄송하게도
버스 운행을 할 수 없었지만
, 몇몇 분들의 운전 봉사로 오시기 힘드신 어르신들이 성당에 오실 수 있어
감사했고 건강하신 모습에 진심으로 기뻤습니다
. 몇몇 분들은 성당에 조그만 Van()이라도 하나 사서 운행하면 안되겠냐고 물어 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만
, 또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운전 봉사하실
분이 안 계십니다
. 해서 운전사를 한 분 고용하려고 해도 주일 하루 만 운전하시는 분이 과연 계실까
생각도 들고 그 자동차가 여러 양로원을 들려 어르신들을 태워 오려면 족히 두 세시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봉사하시는 분이 하루 종일 운전
(오는데 2-3 시간, 가는데
2-3 시간) 해야만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자동차 하나로는 힘들어 다른 자동차가 있어야 하는데 같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결국 회사에 부탁해서 작년처럼 학교 버스로 다녀야 하는데, 일단
회사를 찾기가 너무 어렵고
, 찾는다 해도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버스에 타시는 분들의 숫자도 너무 적습니다
. 좀더 고민해 보고 어떻게 어르신들을 성당에 모실 지 고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교구 소식 하나 전해드립니다. 우리 성당은 시카고 대교구 4지구 A 지역에 속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존 멘즈
(John Manz) 주교님이 저희 지역 주교님이셨는데 일 주일 전에 은퇴하셨습니다. 맨즈 주교님의 후임으로는 케빈 버밍햄 (Kevin Birmingham) 주교님께서
저희 지구를 맡아 주실 것입니다
. 맨즈 주교님은 저희 본당에 많은 관심을 주셨던 분이십니다. 특히 주교님은 사제 생활의 대부분을 스페니쉬 본당에서 사목하셨고, 주교가
되신 후에도 미국 주교회의 이주 사목 위원장으로 계셨고
, 이민자나 이주자에게 관심을 많이 쏟아 주신
분이셨습니다
. 은퇴하신 주교님 그리고 새로 취임하시는 주교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래 이번 주 7/11일에 제가 전신자들에게 점심을 대접해드리려 했으나, 9월 두 번째 주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그날 여재동
베드로
, 줄리아 가정에서 우리 본당 청년들을 위해 바비큐를 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요즈음 영어권과 한국어권 청년들이 토요 특전미사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이런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이런 귀한 자리를 만들어 주신 여재동 베드로
, 줄리아 가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에서도 변형 바이러스의 피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에어컨이 작동하는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감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 저희 본당도 성당의 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당으로 돌아오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따라서 유튜브의
미사는 주일만
11시 미사로 생중계하고 있고, 저희 본당
홈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 어서 여러분 모두를 걱정없이 만날 날을 기약하며 여러분 모두에게 하느님의
은총과 평화를 간절히 빕니다
. 평안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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