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18 주일 사목편지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 모두에게 내리시기 빕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는 덥지 않아 참 좋은 여름을 지내리라 생각했지만, 습하고 더운
공기가 시카고에 몰려왔습니다
.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번 주일 모든 미사를 마친 후 그 전에 일하던 피정 집에 다녀 올 일이 생겨 성당을 비웁니다
.
(Detroit, Michigan)
저는 7 30일에
돌아올 예정으로 있습니다
. 제가 없는 동안 Fr. Don께서
미사를 맡아 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해서 다음 주의 평일 미사는
Don
신부님께서 영어로 미사를 봉헌하겠습니다. 미사에 참석하시는 분들의 양해를 구합니다. 사실 저도 쉼이 필요하고 휴가도 필요하지만, 팬더믹 기간 도저히
한국 신부님을 구할 수 없어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다행이 이번의 여행이 쉼까지 포함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

 

7 25일 주일에 11
미사에 대학교에 진학하는 친구들과의 환송식이 있습니다
. 윌리암 임(William
Lim)
과 레아 주(Leah Ju)가 올해 대학을 가게 되어 성당을 떠나갑니다. 큰 잔치는 못해도 우리 성당의 고등학교 친구들이 모여 조촐하게 환송식을 할 것입니다. 집을 떠나고 부모님을 떠나는 것은 어찌 보면 이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통해 새로운 도전과 젊음을 배우고, 지혜를 공부하는 슬기로운 친구들 였으면 합니다.

 

지난 7 11일 우리 성당 청년회를 위한 바베큐가 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영어권
친구들과 한국어 하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미사도 참석하고 성경공부도 하며 우정을 나누는 청년들을 격려하고자 하던 자리였습니다
. 그런데 그 자리에 왔던 청년 하나가 백신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여, 혹시 신자들과 접촉이 있지 않았나 싶어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그 주일에 성당 미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 다른 이들과 접촉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 때 함께 했던 청년들은 모두 코로나검사를 마쳤으며 그로 인해 감염된 청년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25일이면 2주가
되는 날이므로 아직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큰 걱정 안 하셔도 될 듯합니다
. 다시 한 번 바베큐를
준비해 주시고 열심히 봉사해 주신 여재동 베드로
, 줄리아 부부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희는 나름대로 충실히 방역하고 또 본당의 공기도 수시로 환기를 시킵니다. 날씨가
습해지고 더워짐에 따라 에어컨 사용이 늘어납니다
. 사람들이 많이 모이며 에어컨이 작동되는 곳에서는 가급적
마스크를 쓰셔야 하며
,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손을 닦고 청결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오래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이제는 불감증으로 다가와 너무 안심 속에 살고 있지 않나 싶어 염려됩니다. 한국은 또 다시 2주간의 4단계
격상으로 교회는 물론 모든 것이 정지되었습니다
.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안전을 위해 기도하는 공동체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다음
8 1일 첫 주에 여러분을 다시 뵙겠습니다.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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